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 천명에 지역 학원가에는 의대 진학 관련 문의가 빗발치는 등 들썩이고 있다.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의대 증원이 예상되자 일부 학원은 벌써부터 초등생 대상 의대진학반 신설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들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14일 광주 지역 학원가에 따르면 의대 증원 발표 이후로 관련 상담이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6일 정부는 현재 3058명인 의대 정원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2000명으로 늘리며 오는 2035년까지 1만명의 의사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방침에 의사협회 등이 즉각 반발하...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2.14 17:592024학년도 4년제 종합대학 정시 접수 마감 결과 광주·전남 주요대학 중 이공계 특수대학인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학교에도 많은 지원자가 이공계열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전남지역 대학에 따르면 올해 지스트 수능우수자전형 15명 모집에 1454명의 지원자가 몰려 96.93: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3.8:1이던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으나 올해 반도체 신설학과가 신설되며 정원 5명을 더 늘렸기 때문에 다소 하락한 수치로 집계됐다. 지스트는 다음달 2일 오후 6시 최초 합격자를 발...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1.07 18:04대학들이 3일 정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예년처럼 수험생들은 마감일까지 경쟁률을 놓고 ‘눈치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소위 ‘문과침공’이라 불리는 교차지원 경향은 올해도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게 다수 전문가 반응이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따라 최상위권 모집단위에서 ‘소신 지원’ 흐름이 있겠다는 관측도 나온다.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전국 일반대학 193개교는 이날 오전부터 오는 6일까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정시 모집인원은 지난해 12월13일 기준 7만2798명으로 전...
뉴시스2024.01.03 08:11오늘부터 4년제 일반대학교 정시 모집이 시작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수능’이라 불렸을정도로 난이도가 높았던 가운데 최저등급, 모집정원, 과목별 유불리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반대 대입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3일~6일까지 수험생은 해당 기간 가·나·다 군 각각 1개씩 지망 대학을 정해 원서를 쓰면 된다. 전문대 정시는 별도로 3일~15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단 수시모집에 최종합격한 지원자는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합격하고 대학에 등록하지 않은 경우도 포함이다. 정시 지원방법...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1.02 17:07현 중학교 2학년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심화수학이 제외된다. 교육부는 27일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현 중학교 2학년을 위해 수능 및 내신 평가방식 개선에 방점을 둔 2028 대입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개편안은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체계 △고교 내신체제 개편이다 수능제도 중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선택과목제를 폐지한다.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목인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출제하고 응시자 모두 동일하게 치...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12.27 18:16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실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학교 지원 가능 점수가 인문계열은 401점, 자연계열은 412점 내외로 예측된다. 11일 광주진학부장협의회(진학협회)와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지난 8일 발표된 실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교육청과 진학협회는 “올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난도가 높았던 전년도에 비해 더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총평했다. 해당 분석결과는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표준점...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12.11 18:29교육부가 2024 수능 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수능 난이도가 높았다고 총평했다. 그러나 적정 난이도를 맞추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이 제기되면서 난이도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교육부는 킬러문항 배제 기조로 출제된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전체적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까다로웠다”며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불수능이라 불릴만큼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꼈던 이유로 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꼽힌다. 개인이 획득한 점수가 전체 응시자의 평균 점수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보여주는 점수인 표준점수가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12.07 18:07광주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어·수학·탐구 원점수(300점) 기준 서울대 인문계열 진학가능 점수는 267점, 자연계열은 272점으로 나타났으며 의예과 기준으로 전남대는 276점, 조선대는 272점으로 예상된다. 21일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한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해 발표했다.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 264점 내외, 자연계열 254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11.21 18:01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수능’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한 수학 문항을 두고 난이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킬러문항(초고난도문항)을 배제한 출제 기조를 강조했지만 전반적으로 체감 난이도가 오른 상황에서 98.5%의 오답률을 기록한 수학 문제로 인해 킬러문항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19일 EBSi에 따르면 올해 수능 체감 난이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50%)이 ‘매우 어려웠다’고 답했다. 수험생들은 지난 9월 모의평가나 전년도 수능 보다 어려워졌다고 입을 모았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지는 ‘...
김혜인 기자2023.11.19 16:3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킬러문항(초고난도문항)이 없이도 변별력을 갖췄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국어는 약간 어렵고 수학과 절대평가인 영어는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국어, 다소 까다로워 수능 1교시 국어영역에 대해 EBS현장교사단은 전년도 수능이나 9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했다. EBS 연계율은 51.1% 수준이지만, 선택지의 정교성이 높아져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EBS현장교사단 소속 윤혜정 교사는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 출제와 선택지의 정교...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11.16 18:30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 광주·전남 수험장 곳곳에서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포옹과 토닥임이 이어졌다. 일부 학생이 수험표를 놓고 오거나 간신히 지각을 면하는 등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다. 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처음 맞는 ‘자유’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 단체 응원 없이 차분한 응원 “수험표, 전자기기 잘 확인하고! 끝나고 전화해!” 이날 26지구 제18시험장인 광주 남구 석산고등학교 정문에서 애타는 부모님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학생들은 애써 웃으며 ‘잘 보고 오겠다’는 말로 가족들을 달랬...
강주비 기자·정상아 인턴기자2023.11.16 18:30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부정행위 처리 당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아날로그 시계를 지참하고, 시험 종료령이 울린 뒤에는 필기구를 내려놔야 한다. 15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 광주는 1만6089명(재학생 1만1112명·졸업생 4332명·검정고시 645명), 전남은 1만3463명(재학생 1만734명·졸업생 2351명·검정고시 378명)이 응시한다. 시험장은 광주 38개교, 전남 46개교에 설치됐으며 코로나19 확진자도 일...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11.15 18:32“수험표랑 신분증 미리 챙겨놓는 거 잊지 말고, 전자기기는 아예 반입 안 되는 것도 알지? 시험 시 주의사항도 꼼꼼히 확인해서 0점 처리당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2024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 광주대동고 3학년 3반 교실에서 수능 예비소집이 진행됐다. 긴장감과 설렘으로 가득 찬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수험표를 나눠줬다. 광주대동고 학생들은 총 6개 시험장(광덕고·서석고·동성고·전남고·송원고·상무고)에서 시험을 보는데, 3반 학생들은 광덕고를 제외한 5개 시험장으로 배치...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11.15 18:20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입 담당자 등이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고등학교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는 이 같은 내용의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요구사항’을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 전달했다. 교육감협은 “교육부가 지난달 10일 내놓은 대입 개편안 시안에 대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실무진과 교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이번 제안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신 9등급을 5등급으로 바꾸고 수능 선택과목 간...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11.14 15:37교육부 주최 광주·전남권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가 9일 광주 서구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주제로 교육부 담당 부서가 직접 대입개편안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와 질의·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성훈 교육부 인재선발제도과장은 “현 중2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에는 고교학점제가 전면적으로 도입된다”며 “이들이 대입을 치를 2028 대입제도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담보하고, 입시의 현실과 바람직한 교육의 이상을 균형 있게 조화시키기 위한 의...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2023.11.09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