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 항구적 가뭄 피해 해소를 위해 금호호의 물을 진도에 공급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진도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최근 진도대교 인근에서 '진도-해남 농촌용수 연결사업' 기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금호호~군내호 농업용수 연결사업'은 해남군 문내면과 군내면 녹진리 해저관로 1.1㎞를 포함해 중수관로 16.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국비 328억원을 투입, 오는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진도군은 유래 없는 가뭄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하고, 모내기를 마친 논은 거북등처럼 갈라져 벼가 말...

진도군은 소치 허련 선생의 화혼이 담긴 운림산방 내 소치기념관 등 리노베이션을 완료하고 '소치 일가 5대 미술관'을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진도 운림산방은 남종화의 거목인 소치 허련 선생과 일가 직계 5대 화맥이 이어지고 있는 남종화의 성지이자 산실이다. 운림산방 내부 소치기념관은 명칭을 소치 1관으로 변경했다. 소치 전문관 역할을 위해 40여 점의 소치 작품만 전시했으며 소치 일가의 다큐를 담은 실감 콘텐츠를 설치했다. 진도역사관은 소치 2관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소치 2대부터 5대까지 후손들의 작품 100여 점 전시와 함께 ...

진도군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전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지급 대상은 2016~2019년 기간 중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자, 기본직불금을 지급받은 자와 후계농·전업농,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 1000㎡이상에서 종사하는 농업인 등이다. '농...

진도군민들의 교류·소통 공간으로 보편적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도군 가족센터'가 건립된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읍 동외리 일원에서 지난 28일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가족센터는 연면적 1,586㎡의 규모로 영유아·아동의 돌봄과 놀이 시설, 가족 교류·소통 공간, 가족 상담·교육 시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공모사업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 지방비 38억원 등 총 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층에 키즈카페, 실내 암벽등반장 등을 마련한 다목적 가족 소통 공간과 공...

진도군이 SNS 채널 구독 이벤트를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 강화 등 SNS 활성화로 특산품·관광지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28일 진도군에 따르면 페이스북 콘텐츠 홍보와 함께 더 많은 구독자 참여를 위해 '진도군 페이스북 팔로워 8000명 돌파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도군 페이스북은 쌍방향 소통과 공감을 통한 주민참여형 뉴미디어 콘텐츠를 강화해 군정 소식 전달과 농수특산품 홍보 등을 집중하고 있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체험거리가 매일 업로드 되는 진도군 인스타그램 홍보를 위해 '진도군 인스타그램 릴스 게시 이벤트...

진도군 해상을 항해하던 선박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승선원 12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25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27분께 진도군 백야도 앞 해상에서 42t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승선원 12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방제정, 서해특수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 민간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에 올라 승선원과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뒤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연료밸브 및 에어벤...

진도군 조도면 하조도와 나배도를 연결하는 '나배대교'가 21일 개통했다. 2016년 12월 착공해 지난 2월 말 준공된 나배대교는 총 연장 1㎞, 폭 10.4m의 왕복 2차로 규모의 해상교량이다. 나배대교 개통은 하루 2회 여객선으로 조도면을 다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새로운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도 편리한 교통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수산물의 적기 판매가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진도군이 봄철 조림 사업을 위해 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 흡수원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 증진을 통한 청정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해 조림 사업에 나선다. 조림 사업은 △지역특화 조림 24㏊ △경제수 조림 30㏊ △큰나무 조림 10㏊ △미세먼지 저감 조림 8㏊ 등 총 72㏊ 규모로 식재 수종은 황칠, 동백, 석류 등이다.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 재해에 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편백 대묘(4년색) 등도 함께 식재한다. 조림 사업은 지속 가능한 목재 자원의 공급뿐만 아니라 산림 휴양 수요증대에 따른 치유공간 확충,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이 미래세대에게 경제적 자원이 됨은 물론 장래의 소중한 공익적·환경적 자원이...

농협 진도군지부(지부장 주명규)는지난 11일 영농자재폐기물 수거 및 관광지 쓰레기를 줍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덕병마을 일대에서 진행한 영농자재폐기물 수거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배추 밭에서 폐비닐을 걷고 마을 주변의 농약병 및 봉지 등을 제거하여 깨끗한 농촌 환경을 유지하고자 진행했다. 가계해수욕장 쓰레기 수거활동은 최근 자신의 건강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함께 지키는 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플로깅(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 합성어, 거리에서나 자연에서 산책 등을 하며 발견되는 쓰레...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수도지사가(지사장 정원구)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지난 16일 진도읍내를 경유해 흐르는 '진도천 대청결 운동'을 시행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50ℓ 쓰레기 봉투 60개 분량으로 하천 및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 수자원공사 진도수도지사 정원구 지사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365일 24시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금번 진도천 정화활동외 수용가 옥내누수 점검서비스 및 고연령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변함없이 수행하여 환경을 보존하고 사회적...

진도경찰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등굣길 캠페인 진도경찰서(서장 김신조)는 16일 진도중학교 정문에서 유관기관 합동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교육부 대면수업 원칙 방침에 따라 신학기 초 학교폭력에 맞선 선제 예방을 위해 진도경찰서, 진도교육지원청, 진도중학교 등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관기관은 학교폭력 예방 현수막과 피켓을 준비했으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홍보물과 팜플렛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학교폭력 피해시 117신고 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상담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수칙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김신조 진도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경찰 '...

최근 강원도 등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에 따라 진도군이 산불 방지를 위한 총력태세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4월17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무단 소각 단속과 현장 순찰을 통한 산불 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산불 취약 지역 마을을 방문해 산불 요인을 제거하고 이장회의 등 각종 주민 모임에서 논두렁과 쓰레기 태우기 금지 등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산불 감시인력 지도 감독과 진도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도 강화해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다. 군은 공무원의 산불 비상근무를 확대해 산불 발생 시 공무원 비상동원 체계를 구축하고, 5월말까지 수시로 7개 읍·면 등 현장을 방문해 산불방지 활동 등 캠페인도 실시할...

진도 대파를 활용한 상품이 'CU 전국 편의점'을 통해 출시된다. 6일 진도군에 따르면 BGF리테일과 최근 진도아리랑 청정 농산물 홍보·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편의점 프렌차이즈 CU를 운영하는 종합유통서비스 기업인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월초 진도 대파를 활용한 '진도 대파 소불고기 유부초밥(3500원)' 간편식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불고기에 무기질 등이 풍부한 진도 대파로 향을 더한 신규 상품은 전국의 1만5000여개 CU 편의점을 통해 판매되어 소비자들의 인기가 예상된다. 각 지역 특산품의 특징...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 토요민속여행이 오는 5일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올 첫 공연을 시작한다. 진도토요민속여행은 지난 1997년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25년 동안 916회 공연에 37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보배섬 진도군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고 있는 진도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 관광의 별' 전통 자원 분야에도 선정된 진도토요민속여행은 진도의 멋과 흥, 한을 맛볼 수 있는 최고 관광상품으로 진도의 문화예술을 한 차원 높은 수...

진도군수협 로컬푸드 커뮤니티센터가 올해 하반기에 개장한다. 진도군은 소규모 농어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는 진도군수협 로컬푸드 커뮤니티센터가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진도군수협 로컬푸드 커뮤니티센터는 총 사업비 123억원이 투입돼 진도읍 동외 1길 연면적 5642㎡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층은 지역 농수산물 판매와 다양한 소비자 욕구 만족을 위한 로컬푸드 코너 등이 마련된다. 2층은 푸드코트, 카페, 저온저장시설 등 소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