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과 갑작스러운 이별이 예정되며 어수선한 분위기의 울산HDFC를 잡은 광주FC가 이번에는 조성환 감독과 이별해 어수선한 분위기의 인천유나이티드와 만난다. 파이널A권(6위 이상) 진입을 위해 연승을 달리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고온다습의 환경 속 보름간 다섯 경기의 반환점을 돌게 되는 시점이다. 광주는 지난 10일 22라운드에서 울산을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돌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1 16:272022시즌을 앞두고 광주FC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이 약 2년 반 만에 프로 통산 100경기와 50승을 달성했다. ‘초보 감독’으로 시작해 ‘돌풍의 지휘자’까지 한 팀에서만 이뤄 더 뜻깊은 기록이다. 광주는 지난 1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이 감독은 K리그 100번째 경기에서 50승 고지에 올랐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강원 원정이 끝나고 회복하는데 상당히 힘들었다”며 “힘든데도 불구하...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1 14:51‘라볼피아나’와 ‘비대칭 스리백’, ‘어태킹 서드 라인 브레이킹’, ‘카운터와 크로스’, ‘측면 콤비네이션’까지.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 겸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울산HDFC 감독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하며 근거로 들었던 휘황찬란한 수식어들은 모두 이정효 광주FC 감독의 ‘주도권 축구’ 앞에 무의미했다. 광주는 1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올 시즌 9승 1무 12패(승점 28)를 기록하며 제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0 23:24광주FC가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을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로 떠나보낸 가운데 뒷맛이 개운치 않다. 이적 과정에서 구단 직원의 보고 체계 무시와 미숙한 행정으로 더 많은 이적료 수입을 올릴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 구단은 지난 3일 엄지성의 스완지 이적을 공식 발표했으나 이적료와 옵션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이어 5일에는 광주시청 로비에서 환송식을 열고 유럽 무대에서의 성공을 기원했다. 구단 외부적으로는 축제 분위기로 보였으나 이적 협상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10 17:33시도민구단 돌풍의 맞대결에서 강원FC에게 일격을 당한 광주FC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사령탑의 이탈이 확정되며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의 울산HD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파이널A권(6위 이상)으로 재도약하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무더워진 날씨 속에 다시 보름간 다섯 경기의 강행군에 돌입한다. 광주는 강원에게 일격을 당하며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달 30일 제주를 상대로 2-1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9 17:28‘이정효호’, 그리고 ‘윤정환호’. 연이어 시도민구단 돌풍을 이끌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광주FC가 웃지 못했다. ‘球都(구도)’로 불리는 강릉의 분위기를 등에 업은 강원FC의 기세에 압도 당한 모양새였다. 광주는 7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올 시즌 8승 1무 12패(승점 25)에 머무르며 한 단계 내려선 8위가 됐다. 이정효 감독은 엄지성이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 이적 확정으로 이탈한 상황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7 21:22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로 이적을 확정한 ‘광주 로컬보이’ 엄지성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는 지난 5일 광주시청 로비에서 엄지성의 환송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유럽 이적을 하게 된 엄지성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해외 무대에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송회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광주FC 팬을 비롯해 강기정 구단주, 노동일 대표이사, 이정효 감독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환송회는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7 13:12연패의 흐름을 끊어내는데 성공한 광주FC가 강릉으로 최장거리 원정을 떠나 강원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정효 감독을 비롯한 광주 선수단은 시도민구단 돌풍을 이끌고 있는 자존심 대결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챙긴다는 각오다. 광주는 오는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에서 강릉까지 약 452㎞에 달하는 1부리그에서는 최장거리의 원정길이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에서 자칫 침체될 수 있었던 흐름을 끊었다. 지난달 30일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2-1 승리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4 10:42광주FC U-18(금호고)을 거쳐 프로 무대에 입성한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22)이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김정민에 이어 두 번째 탄생한 광주에서 유럽 무대 직행 사례다. 광주 구단은 엄지성의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 이적을 확정 지었다고 3일 밝혔다. 이적료와 옵션 등 세부 내용은 양 팀 합의에 따라 발표하지 않는다. 노동일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5시 화상 회의를 통해 직접 최종 협상에 나섰다. 앞서 광주가 엄지성에 대한 이적 허용 방침을 세우고 스완지와 구단 간 협상 테이블을 차린 사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3 19:11광주FC가 엄지성의 유럽 진출 추진을 공식 결정한 가운데 이적 여부에 대한 결론이 오늘 내 나온다. 노동일 대표이사가 오후 5시 직접 화상 미팅을 통해 최종 의사를 결정하기로 하면서다. 광주 구단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노동일 대표이사가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 관계자와 화상 미팅을 진행한다. 광주 구단은 이번 화상 미팅을 통해 최종 의사를 결정한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엄지성의 이적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나 이적료에 대한 무분별한 루머들로 인해 다소 지체됐다”며 “우리 구단은 스완지 구단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3 15:55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 막판 극장골을 터트리며 광주FC의 연패 탈출을 이끈 가브리엘 티그랑이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달 3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와 맞대결에서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광주는 올 시즌 8승 1무 11패(승점 25)로 제주와 순위를 맞바꾸며 7위로 올라섰다. 가브리엘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누볐다. 전반 10분에는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며 기습적인 슈팅...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3 14:49‘전천후 자원’ 신창무(31)가 광주FC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까지 위치를 가리지 않고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에 전방과 후방을 쉴 새 없이 오가는 활동량까지 갖춰 광주 특유의 ‘주도권 축구’의 핵심이 되어가는 모양새다. 신창무는 지난달 3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환상적인 대포알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광주는 신창무의 활약으로 2-1 승리를 거뒀고 8위에서 7위로 올라 파이널A권(6위 이상) 진입...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2 17:20올해부터 K리그에 도입된 재정 건전화 제도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 영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의 광주FC가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엄지성과 자시르 아사니가 그 주인공인데 나란히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1일 현재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가 엄지성의 영입을 위해 광주 구단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엄지성의 이적료는 현재 120만달러(약 16억6000만원) 선으로 언급되고 있다. 광주 구단 역시 협상 테이블을 차린 사실에 대해서는 공식 인정했다. 엄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1 15:22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에서 6명, K리그2 전남드래곤즈에서 18명의 선수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이름을 올린 만큼 재계약 또는 영입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149명과 K리그2 200명 등 총 349명의 2025년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 명단을 1일 공시했다. 이 중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348명은 오는 12월31일 계약 만료에 따라 자격을 취득한다. 다만 2004년 이전 K리그에 최초 등록...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1 11:41“우리도 극장골 넣을 줄 압니다!” 광주FC가 다시 한번 제주유나이티드를 연패 탈출 제물로 삼았다. 특히 팽팽한 흐름 속에서 후반 막바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유독 극장골에 울었던 설움을 완벽히 털어냈다. 광주는 3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올 시즌 8승 1무 11패(승점 25)를 기록, 제주(7승 2무 11패·승점 23)를 추월하며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이정효 감독은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는 라인업을 활용했다. 다만 E...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30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