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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전경 43개국 165작가가 참여해 300여 점을 선보이는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은 단일 감독제가 아닌 11명 큐레이터가 참여하면서 개최지 광주를 새롭게 조명함과 동시에 동시대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 대응책을 모색하는 다층적인 전시를 시도했다. 전시공간도 국내 현대미술의 발신지 역할을 했던 광주시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확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활용됐다. 11명 큐레이터가 꾸미는 주제전과 함께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 특정적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 해외 유수 미술기관 참여의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구성되면서 현대미술의 층위를 더욱 견고하게 엮어냈다. ● 베일 벗은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7개 층위 유기적 연결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
박상지 기자2018.09.06 16:41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장 첫 주말을 맞은 지난 1일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일 비엔날레 사무국에 따르면 개장 첫 날인 1일 하루 동안만 내국인 2218명, 외국인 196명 등 모두 2414명이 목포와 진도 6개의 전시관을 다녀갔다. 관람객들은 신기한 수묵 작품에 탄성을 내는가 하면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친구와 함께 수묵비엔날레 전시를 보러왔다는 유혜림(26)씨는 "말로만 들었던 대학 선배 작가들의 작품이 현장에 걸려있는 것을 실제로 보니 정말 반가웠어요. 서울에서...
최동환 기자2018.09.02 17:42전남국제수묵비엔날 프레스 데이가 29일 오전 목포시 용해동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박영택 큐레이터가 한지에 탁본을 뜬 정희우 작가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목포시 용해동 목포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에 설치된 '수묵 아트월' 작품
최동환 기자2018.08.30 13:58김상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수묵을 단순한 미술, 폐쇄된 장르로 이해하지 않고 대중적으로 접근해 지역발전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를 찾겠다"고 밝혔다. 김 총감독은 지난 29일 목포문학관에서 열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이번 행사는 수묵화비엔날레가 아닌 수묵비엔날레"라며 "수묵화는 종이에 먹으로 그린 그림이지만, 최근에는 과학문명과 결합해 설치미술, 미디어, 가상현실(VR)까지 영역을 넓혀 수묵화라는 명칭으로는 작품을 모두 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묵비엔날레에는 'SUMU...
최동환 기자2018.08.30 13:55수묵비엔날레는 미술작품 전시를 넘어 대중친화적 행사 운영을 위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준비했다. 목포 갓바위미술관과 진도 운림산방 내 금봉미술관에서는 화선지, 부채, 머그컵 등에 관람객이 직접 수묵화를 그려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목포평화광장에서는 수묵을 소재로 하는 창조적인 공연이 펼쳐지고, 추석 연휴 진도 운림산방에서는 진도민속공연도 한다. 주말에는 ‘수묵갤러리’ 행사도 진행돼 비엔날레 관람 기념이 될 수 있는 수묵화 소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묵포토존, 수묵캘리그라피, 운림산방 만장미술제 등이 전시관 곳곳에서 열린다.
최동환 기자2018.08.30 13:54목포권 전시관에서는 현대 수묵의 재창조에 초점을 맞춰 전시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비엔날레1관(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수묵의 경계’를 주제로 국내외 157명 작가와 10명의 설치미술작가가 수묵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로비공간은 이이남, 박종갑, 황선숙, 홍지윤 등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이 수묵 콜라보레이션으로 펼쳐진다. 돋보이는 작품은 이이남 작가의 ‘수묵의 빛’이다. 전통의 수묵과 디지털의 만남을 시도했다. 진하게 배어나는 묵향이 디지털기법으로 재해석돼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제1전시실에서는 자연을 소재로 이를 재현하는 작업들을 모아 볼 수 있다. 제2 전시실은 수묵화들이 평면의 종이에 머무르지 않고 공간으로 확장돼 펼쳐진다. 전시실에 들어서자 마자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주역 6...
최동환 기자2018.08.30 14:50수묵을 주제로 하는 국내 최초 국제미술행사인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31일 개막해 10월 31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운림산방 등 6개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오늘의 수묵-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한다'는 주제로 15개 국내ㆍ외 작가 총 271명의 작품 312점이 전시된다. 6개 전시관 작품들의 관람 포인트를 소개한다.
최동환 기자2018.08.30 13:50[{IMG01}] 2018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선정됐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2018광주비엔날레를 국내외 알릴 홍보대사로 진영을 위촉했다. 재단 측은 2018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 선정과 관련해 20대의 젊고 참신한 이미지로 후보군을 좁히고 아이돌 스타를 타깃으로 접촉해왔다. 특히 성년을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광주비엔날레는 '젊은 비엔날레'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국내외적으로 소통하면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는 진영이 홍보대사로 적합해 위촉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진영은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이후 드라마가 일본에서도 방송돼 인기를 끌었으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1년 보이그룹 B1A4로 데뷔해 히트곡들을 작사·작곡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해왔다. 최근 2018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
박상지 기자2018.08.20 17:00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 개막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총 43개국 165작가의 참여로 동시대 경계에 대한 이슈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의 역사적 장소와 지역의 문화 현장에서 시각적으로 펼쳐낼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다양한 국가의 11명의 큐레이터들의 참여로 7개의 주제전과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특정적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 해외 유수 미술기관이 참여하는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된다. 개막 40여일을...
박상지 기자2018.07.25 21:43김인석 작 소나기 광주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에서 세계 최초로 북한미술전을 선보이는데 이어 개막행사에 북한 작가들을 초대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있다. 북한 작가들의 초청이 성사될 경우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이념을 넘어선 전시로 '남북 문화교류 성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4일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오는 9월 개막하는 2018 광주비엔날레에 북측의 인기작가인 최창호, 김인석, 김성민 작가를 초청하는 절차를 조선민족화해협의회를 통해 밟고있다. 광주비엔날레는 북측 작가 초청을 위해 통일부로부터 북한주민접촉신고에 대해 승인을 받았으며 , 현재는 북한 측의 승락을 기다리고 있다. 북한 측의 승락 여부에 따라 추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가 초청장을 보낸 작가는 북한미술전에 작품을 출품한 최창호, 김인석, 김성민 등 3명이다. 최창호...
박상지 기자2018.07.24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