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소나기로 인해 목포시의 한 도로가 침수됐지만 인명 피해 없이 복구됐다. 15일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4분께 목포시 상동과 석현동 일대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과 소방 지자체 등이 차량 통행 통제와 배수 작업을 벌여 40여분 만에 원상 복구했다. 침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15일 목포에서는 시간당 최고 20.6㎜의 짧고 강한 소나기가 내렸고 화순군 35.5㎜, 진도군 27㎜, 곡성군 석곡면 21.5㎜ 등의 일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전남 지역에서 일시...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8.15 17:52삼복(三伏) 중 마지막인 ‘말복’ 수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3일 기상청은 “내일(14일)은 전국이 가끔 흐린 가운데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14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질 예정이며,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전라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5~60㎜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북부, 광주·...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13 17:55광복절을 기점으로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평년과 달리 올해는 처서(8월22일)가 지나도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은 “중기예보상 처서(22일) 다음날인 23일까지 폭염이 이어지겠다”며 “시베리아 대륙 등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기 전까지는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아침 최저 기온은 23~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4도를 오르내리겠다. 평년(최저기온 20~24도, 최고기온 28~32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폭염의 선행지표 격인 열대야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13 15:06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가 되겠다. 14일엔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예측됐다. 13~14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13일엔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8.12 18:04월요일인 12일은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지만,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산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내륙·산지 5~20㎜ △충북북부 5~20㎜ △경북북동내륙·산지 5~20㎜ △제주도 5~20㎜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동반되고 가시거리가 짧으며 도로가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12 09:15광주·전남에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가축·어류 폐사 및 온열질환자 발생 등 폭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날 기준 20일째 ‘폭염경보’를 발효하고 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 이상인 날씨가 2일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표한다. 이날 기준 광주 일 최고기온은 35.4℃로, 최고체감온도는 35.8℃다. 이날까지 광주에서는 총 48명(사망 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장소별로는 작업장(26명·54%), 논밭(6명·13%) 등으로 나...
노병하·오지현 기자2024.08.11 18:17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 온열질환자는 2000명을 돌파했고 무더위로 폐사한 돼지·닭은 50만 마리를 넘어섰다. 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7일 온열질환자는 88명 발생했고 이 중 사망자는 없었다. 지난 5월20일부터 현재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20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05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무더위에 따른 농·어가의 재산 피해 규모도 불어나고 있다. 전날까지 폐사한 가축은 50만9000여 마리로 집계됐는데, 이 중 가금류가 약 93%(47만...
뉴시스2024.08.09 09:28가을에 들어서는 첫 절기인 입추(立秋)이지만,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7일 기상청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전과 저녁 사이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늦은 밤까지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경남 내륙, 대구·경북 5∼60㎜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광주·전남(서해안 제외), 전북,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제주도 5∼40㎜ △서해5도...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07 09:18광주가 높은 습도로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보다 평균 체감기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연구원이 발간한 정책포커스 7호 ‘여름철 폭염에 따른 광주지역 영향 및 대응방향’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13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를 10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 광주와 대구지역의 최고기온은 각각 0.1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광주 평균 최고기온은 30도로, 전국평균 29도보다 높았으며 대구 30.6도에 비해서는 0.6도 낮았다. 다만 지난 20년간 평균 폭염일수는 광주...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06 17:26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어 휴대용 우산을 챙겨야겠다. 6일 기상청은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의 내륙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5~80㎜ △강원내륙·산지, 광주·전남내륙, 전북내륙, 제주도 5~60㎜ △서울·경기내륙,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5~40㎜ 등이다.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06 10:12전라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행정안전부는 5일 오후 3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쏟아져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많은 곳 80↑), 경상권(많은 곳 80↑)의 경우 5~6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중대본은 이번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에 중점 관리 사항을 당부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05 16:278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여름 열대야 일수가 벌써 12일로 집계돼 역대 5위를 기록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간밤까지 기록된 열대야 일수는 12.0일로, 광복절 전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열대야 일수가 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꼽히는 1994년이나 2018년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로, 밤에도 기온이 25도를 웃돌면 너무 더워 사람이 잠들기 어려운 날씨로 보고 있다. 197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열대야 일수가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05 15:28광주ㆍ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후 2시께 광주광역시와 전남 영광ㆍ담양ㆍ무안ㆍ함평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전남 장성군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이번 비는 북내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된 것이 원인으로 보이며,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 보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
민현기 기자2024.08.05 14:39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전역에도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곳곳에서 온열질환자 발생과 가축 폐사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광주 31명, 전남 200명으로 총 231명이며 이들 중 사망자는 1명이다. 체감온도 36.4도를 기록했던 지난 3일 오후 2시51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밭일하던 80대 여성 A씨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A씨를 심폐...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8.04 18:37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되는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4일은 전국 곳곳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강원 내륙·산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충청권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40㎜ △강원 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5~40㎜ △전남동부 △전북내륙 5~60㎜ △부산·울산·경남 5~60㎜ △대구·경북 5~40㎜ △제주도 5~20㎜ 등이다. 다만 잠시 내리는 소나기에도 이날 전국은 폭염특보 발효 등...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03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