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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은 생태계교란물로 지정된 늑대거북·돼지풀아재비에 대해 사육·재배 유예 또는 수거 신청을 해야한다고 11일 밝혔다. 늑대거북·돼지풀아재비는 지난달 28일 신규 생태계교란물로 지정됐다. 늑대거북은 국내에 천적이 없어 생태계 위협성이 크다. 돼지풀아재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100대 악성침입외래종'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관련법에 따라 해당 생물을 기르려고 하는 주민은 오는 2023년 4월 27일까지 영산강환경청 허가를 받아야 한다. 관련 서식은 영산강환경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생태계교란물로 지정...
조진용 기자2022.11.11 16:44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골프장 75개소의 환경관리 책임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장 환경관리에 대한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10개의 골프장에 대한 지도․점검에서 폐기물(잔디 예지물) 부적정 보관, 오수처리시설 방류수질 기준 초과 등 환경기술인의 환경관리 미흡으로 7개 골프장에서 1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되어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 된 바 있다. 위법 사항을 적발하고 처분하는 것에 앞서 골프장의 환경관리 책임자 등에 대한 환경관리 인식개선을 통하여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실시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특별점검 시 적발된 위반사례 소개, 폐기물관리법과 하수도법 등 골프장 환경관리에 꼭 필요한 법령 설명과 골프장 환경관리와 관련한 교육 참석자와 현장 공무원 간의 질의...
조진용 기자2022.11.01 16:10남구 봉선동 조봉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석산 탐방에 앞서 절지동물과 곤충 구분법을 학습하고 있다. 남구 생태문화탐방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연장 운영된다. 도심 속에서 환경생태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광주 남구가 기획·운영하고 있는 생태문화탐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제석산·분적산 등 8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남구 생태숲 해설사와 동행하며 자연생태 동·식물을 관찰·학습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당초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문의가 쇄도해 11월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 해설사와 함께 진행되는 교육을 놓고 전문가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산, 공공 근린공원 등 장소별 금지행위 교육과 산불로 인해 훼손된 자연이 회복되기까지 비용들을 알려줌으로써 환경...
조진용 기자2022.10.31 11:43엠마우스복지관에서 진행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전문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이 요양보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등 성과도 컸다. 엠마우스복지관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전문교육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문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요양보호사 심화 직무에 대해 이해하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 강화도 사업의 목적이다. 또 교육 종료 후 요양보호사 직종으로 취업을 연계해 지역사회통합과 경제적 자립을 활성화하는 것도 목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위탁으로 2022년 6월부터 요양보호사교육기관과 협약해 총 24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글 학습과정을 30시간의 교육을 추가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 한 발달장애인 10명 중 정채(39)씨는 '제40회 요양보호사...
홍성장 기자2022.10.30 15:01영산강유역환경청은 불법방치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8일까지 환경청․지자체․환경공단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IT기반 폐기물 관리프로그램인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선정한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50개소 중 광주 1개소, 전남 5개소, 제주 1개소 등 총 7개소이다. 올바로시스템은 폐기물의 배출에서부터 운반‧최종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폐기물처리업체가 올바로시스템에 적정하게 자료입력을 했는지, 시스템 입력 내역과 실제 반입․반출 내역이 일치하는지, 폐기물을 적정하게 보관․처리 했는지 등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의심업체 7개소를 합동점검해 담양군 등 5개 지역(5개 사업장)에서 폐기물 보관기준 초과 등 총 1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되어 고발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
조진용 기자2022.10.17 15:25북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마련한 환경리더 교육. 효동초등학교 3학년 5개 학급 학생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매주 3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리더 교육의 주된 내용은 △종이팩 분리수거 △환경일지 작성 등이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 북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마련한 환경리더 교육이 지난 5일부터 매주 3회씩 진행되고 있다. 직접 종이팩을 분해하면서 종이팩과 멸균팩을 구분짓는 등 환경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은 종이팩을 비우고→헹궈서→분리한 후 →섞지 않고 버리는 것을 의미하는'비·헹·분·섞' 과정을 익히고 있어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전문가들은 교육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초·중·고교 별로 환경보호 실천 학교가 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학교 교양수업 방식으로 방학 기간을 ...
조진용 기자2022.10.17 10:17# 신안군 신의면에서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 가방 100개를 제작, 자원봉사자회 환경정화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 신안군 증도면에서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가방 50개를 만들어 호미, 가위 등 소형 농기구를 넣는 수납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신안군 14개 읍·면에서 현수막을 재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신안군은읍·면별 자치회를 통해 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발생된 다량의 현수막을 재활용하고 있다. 현수막을 재활용한 용품으로는 앞치마, 마대자루, 에코백 등이다. 이중 앞치마는 농업활동에 필요한 소형 농기구들을 수납할 수 있어 농가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신안군은 읍·면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현수막을 재활용할 수 있게끔 미싱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현수막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행정낭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수막 사용자에게 환경개선 부담금을...
조진용 기자2022.10.03 13:41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순환·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영산강환경문화뎐이 영산강문화관 일원에서 환경문화·순환경제·놀이·탄소중립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영산강문화관 제공 기후위기시대 속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순환·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오는 24일부터 10월3일까지 매 주말마다 영산강문화관 일원에서 환경문화·순환경제·놀이·탄소중립을 주제로 '영산강환경문화뎐'이 개최될 예정이다. 영산강환경문화뎐에서는 시민들이 ECO 마켓, 나눔 장터 체험 등을 통해 환경이슈들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환경에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환경을 주제로 한 지역·행사(영산강환경문화뎐) 본래 취지에 걸맞게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시키며 행사를 진행하고 환경 기념일에 맞춰 행사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견...
조진용 기자2022.09.19 10:17내장산백암사무소가 주최·주관하는 오도이캠 프로그램이 가인야영장에서 성황리에 운영돼고 있다. 투숙객들은 오도이캠 프로그램을 통해 분리배출법과 EM용액 만들기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캠핑을 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캠핑을 하면서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등을 터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내장산백암사무소가 주최·주관하는 오도이캠 프로그램이 가인야영장에서 성황리에 운영돼고 있다. 오도이캠은 '5(오)일은 도시에서 2(이) 일은 캠핑장에서 보낸다'는 뜻으로 올해 5월 첫 시작 됐다. 야영장 투숙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캠핑을 하는 방법들을 배워나가고 있다. 오도이캠프로그램을 지속 보완함으로써 올바른 캠핑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을 학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교육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바른...
조진용 기자2022.09.05 14:08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폐수배출업소 4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6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를 맞아 6월부터 7월까지는 장마철‧휴가철 특별점검, 7월부터 8월까지는 수질오염 심각지역 특별점검으로 구분 실시했다. 장마철‧휴가철 특별점검은 관내 주요산단 폐수배출업소 총 2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해 11개소(12건)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환경오염 심각지역 특별점검은 영광 와탄천, 장성 황룡강 등 수질오염이 심각한 하천 인근의 폐수배출업소 총 20개소를 대상으...
조진용 기자2022.09.01 15:31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속되는 가뭄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대회실에서 광양만권(여수‧광양)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섬진강 유역 내 물관리기관인 영산강홍수통제소, 지자체(광양시, 여수시), 한국수자원공사 등도 참석해 댐 가뭄현황, 물 수요 절감방안(물 재이용, 물 절약 등)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올해 섬진강 수계 주암댐 저수율이 32.3%까지 떨어져 지난 30일 심각단계에 진입했다. 주암댐에서 광양만권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하루 96만톤으로 이중 공업용수 73만톤(76%), 지자체 23만톤(24%)을 차지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양만권 산단 입주 기업 중 물 사용량이 많은 17개 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자체 대책 수립‧시행, 물 절약 홍보 등)하고 물 재이용, 용수 사용 절감계획 등 물 사용방안에 대해 협의...
조진용 기자2022.08.31 13:59환경부는 30일 0시를 기해 섬진강 수계 주암댐(순천시)과 수어천 수계 수어댐(광양시)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주암댐 유역 강수량은 올해 들어 이날 오전 7시까지 719㎜로 예년 대비 63%에 불과하다. 두 댐은 지난 6월27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 7월7일 '주의', 이달 18일 '경계'로 격상된 바 있다. 이로써 환경부가 가뭄 단계로 관리 중인 남부지방 11개 댐 중 '심각' 단계인 곳은 기존 운문댐, 평림댐을 포함해 4곳으로 늘었다. 환경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가뭄 관리 단계에 돌입한 댐 인근의 ...
조진용 기자2022.08.30 17:03무안군 톱머리 물양장에는 관광객 전용구간과 어민 전용구간이 구분돼 있지만 방문객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전남 휴가철 피서지가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쓰레기 무단 투기로 악취에 시달리는가 하면 차박(차에서 숙식을 하는 행위)을 하는 캠핑카로 인해 어민들의 어업활동에 제약이 많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 선동 임곡교 일원은 취사행위를 규제할 근거 규정이 없어 방치되고 있으며 무안군 톱머리 물양장은 낚시, 차박, 캠핑 행위를 규제할 근거 법령에 따라 군과 어촌계원들이 계도활동을 하고 있으나 방문객들이 이를 따라주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해 단속인력 확보와 과태료를 올리고 스마트폰 신고 앱에 캠핑 관련 민원 항목을 추가 신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캠핑카 주차난·쓰레기 투기에 곳곳 말썽 ...
조진용 기자2022.08.22 12:10광주 도심의 복개하천을 물길과 숲길을 연결시키는 이른바 'BGN(Blue-Green-Network)' 구축을 통해 복원시켜 생태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대강당에서 제21회 한국 강의 날 광주대회 일환으로 '한국 생명의 강 광주 복개하천 복원의 방향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한국 강 살리기 네트워크, 빛고을 하천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제21회 강의 날 광주대회 조직위원회, 광주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포럼에서 고준일 전남대 공업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
조진용 기자2022.08.11 18:16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제21회 강의 날 광주대회에서강, 하천, 도랑에 대해 주민협의체와 청소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 가능한 물 환경 조성 방안을 집중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광주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제공. 건강한 강·하천의 모습을 되찾고 지속 가능한 하천운동의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나눔과 배움의 장인 제21회 강의 날 광주 대회가 오는 11일부터 광주대와 장록 습지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강, 하천, 도랑에 대해 주민협의체와 청소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 가능한 물 환경 조성 방안을 공유하게 된다. 최소한의 쓰레기 배출을 목표로 치러지는 강의 날 광주대회를 바탕으로 강의 날 광주대회 조직위원회가 꾸준한 토론회를 마련함으로써 광주 도심의 물줄기인 복개하천들이 자연성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복개하천 복원 토론회 등 물환...
조진용 기자2022.08.08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