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에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가로챈 40대가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광주 남부경찰은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새벽시간대 광주 남구 주월동 소재 주택에서 2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창문이 열린 빈집을 노리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와 남구 일대 다른 상가에도 침입했으나, 금품을 발견하지 못해 미수에 그쳤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03 18:24구단 후원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KIA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의 재산이 동결됐다. 부정 청탁을 들어준 대가로 조사된 돈으로 김 전 감독은 1억1000만원, 장 전 단장은 5000만원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재산 총 1억6000만원에 대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를 인용했다. 추징보전은 피고인이 범죄 행위로 얻은 것으로 조사된 재산을 수사 또는 재판 도중 임의로 처분할 수 없도록 법원 확정 판결까지 묶어두는 조치다. 김 전 감독과 장...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3 18:10광주 한 오피스텔 관리업체가 입주민들에게 관리비를 과다 징수하는 방식으로 수억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3일 광주 서부경찰은 전날 광주 서구 풍암동 모 오피스텔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관리 업체가 통신비를 과다 징수하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인건비를 적게 지급하는 방법으로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해당 관리 업체가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입주민들에게 가구당 통신비 약 2000원씩을 추가로 받아내 총 2700여만원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 업체는 2020...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03 15:092일 오후 5시 16분께 순천시 승주읍 호남고속도로 순천1터널에서 주행하던 승합차에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진압됐다. 승합차 운전자는 터널을 빠져나와 200m 갓질에 정차한 뒤 대피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진화 작업으로 잠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찬 수습기자 chan.park@jnilbo.com2024.04.02 20:23광주 한 외곽마을 입구에 부착된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북구 생용동 한 마을회관 인근 담벼락에 게시된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됐다. 경찰은 국회의원 후보 5명의 선거 벽보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찢긴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벽보를 훼손시킨 사람을 특정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북구 선관위는 훼손자가 외국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선거 벽보를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02 16:10지인에게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금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사기범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2일 광주 서부경찰은 유통업체 직원 행세를 하며 투자를 유도해 지인에게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3년 6월 사이 과거 거래처 사이였던 여성 B씨를 상대로 투자금 7억여원을 받아낸 혐의다. 조사결과, 현재 무직인 A씨는 유통업체 직원인 척 행세하며 젓갈 사업을 하는 B씨를 속이고 ‘내 사업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최대 20%의...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02 14:172일 오전 9시 25분께 나주시 송월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건설노동자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약 10층 높이에서 작업중이었다. 건설작업용 리프트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공사업체 관계자 등의 과실이 드러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노동청도 경찰 조사와 별도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2 12:30목포에서 낚싯배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닻줄에 감겨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 6분께 목포시 죽교동 한 선착장에서 낚싯배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A씨의 오른쪽 발목이 닻줄에 감겼다. 이 사고로 발목이 절단되는 등 크게 다친 A씨는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가 타고 있던 낚싯배는 선착장에서 운항에 나서다가 추진기에 어망이 감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멈춰 닻을 내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바다에 빠진 자신의 낚싯대를 건져...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2 11:00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정준호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명옥)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 2명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자원봉사자에게 금품을 제공할 수 없다는 선거법을 어기고 경선 기간 중 전화 홍보원에게 일당 10만 원을 제공하기로 한 혐의다. 지난 6일 검찰은 선거관리위원회 고발로 정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압수 수색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압수수색 후 기자회견에...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2 09:291일 오후 1시 46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단 내 한 교차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승자 2명도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후송됐다. 당국은 현재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고 직후 주변 전봇대를 덮친 화물차 위로 끊어진 고압 전선이 내려앉아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구조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암=이병영 기자2024.04.01 16:251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2분께 광주 서구 마륵동 한 pvc저장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6대와 소방대원 53명을 투입해 25분만인 오후 3시17분께 불을 껐다. 당시 pvc저장창고 옆 고물상에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강주비 기자2024.04.01 16:23광주 도심에 포르쉐를 버린 채 잠적했던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광주 북부경찰은 2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께 북구 신안동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전봇대를 추돌하는 단독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차량을 방치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해당 차량은 한쪽이 인도에 반쯤 걸쳐진 채 전봇대를 경미하게 들이받은 상태였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 두고 간 휴대전화 등을 통해 A...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01 11:02완도 한 부두 인근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80대 남성 A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1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부두 인근에서 A씨가 해상으로 떨어졌다. A씨는 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1 11:01나주시 저수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나주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나주시 노안면 한 저수지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인근 시민이 “사람이 빠져있다”며 저수지에 떠오른 모습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연관성이 낮을 것으로 보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1 10:59광주 북부경찰은 1일 또래 친구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10대 여고생 A양 등 2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27일 오후 9시께 북구 신용동 한 공원에서 중학교 동창인 B양을 때리거나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양이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공원으로 불러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B양의 보호자가 폭행 장소에 있던 또래 8명을 고소하면서 집단 폭행 사건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래 4명을 공동폭햄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했으나, 직접 폭행에 가담한 A양 등 2명만 폭행 혐의로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01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