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이 18%를 넘는 것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체 중 하나인 참진드기 감시 결과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질병관리청 ‘2024년도 17주차 병원체 및 매개체 감시 정보’에 따르면 4월1일부터 30일까지 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 결과 하루 평균 채집된 참진드기 수는 38.3마리로, 전년 동기 29.5마리 대비 29.6% 증가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평균치 27.8마리와 비교하면 37.5%가 늘어난 수치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6 16:09전남도새마을회(회장 양재원)는 지난 3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명창환 전남도부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양재원 전남도새마을회장과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청년새마을연대 회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전남도와 전남도새마을회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상생협약식을 갖었다. 또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계승·발...
김양배 기자 yangbae.kim@jnilbo.com2024.05.06 15:00광주시 보듬이나눔이 봉사회 신상길 회장은 지난 3일 북구 두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 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130명에게 오리탕과 절편 등의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봉사에는 보듬이나눔이봉사회 회원 10여명, 심봉섭 두암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한편 봉사회는 2020년 부터 김장김치전달, 초복 닭죽봉사, 대보름 찰밥데이, 송편나눔, 오리탕 무료급식 등 5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상길 보듬이나눔이 봉사회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회원들과 후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어르신들에게 영양식 오리탕...
김양배 기자 yangbae.kim@jnilbo.com2024.05.06 14:03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병원협회(병협), 각 지자체에 의료 공백에 따른 환자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문을 의협, 병협, 지자체에 보냈다. 복지부에 의하면 통상적으로 의사의 사직이나 휴직 등이 있을 경우 진료가 예약된 환자까지는 해결을 보고 휴직 등을 결정하는데, 불가피한 경우엔 주치의를 변경하거나 타 의료기관 전원 조치 등을 실시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병원에서 어느 정도 자발적, 자율적으로 하고 있...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6 14:00인천 강화군의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에서 난 불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8분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이강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아이오닉5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은 인력 25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10여분 뒤인 오후 10시께 불을 껐다. 소방본부는 달리던 중 갑자기 불꽃이 보였다는 운전자의 진술에 따라 배터리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6 13:39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발표에 대해 “의료농단과 교육농단에 이은 사법부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4일 오후 5시께 서울대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불통 정책결정은 의료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정부를 비판했다.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는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에서 “모든 행정행위는 사법 통제를 받아야 한다”며 재판부의 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
뉴시스2024.05.04 18:35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지난달 30일 사법부가 법원 결정 전까지 의대 모집 정원 최종 승인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를 계속 진행하는 것을 두고 “비민주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임 회장은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의학교육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해야 할 이때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과 의대정원 2000명 확대라는 일방적 발표로 인해 전공의들은 수련을 포기하고 의대생들은 휴학을 택하고 의대 교수들은 사...
뉴시스2024.05.04 16:13‘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부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42분께 공수처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 사령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VIP가 격노했다는 말 전했나’, ‘이첩 보류 지시가 대통령실 뜻이라는 말 들은 적 없나’, ‘차관 문자 읽어준 적 없나’, ‘박 전 수사단장이 거짓말한다는...
뉴시스2024.05.04 11:551500명 안팎으로 늘어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이 발표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정부에 증원 규모의 구체적 근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나선다. 4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대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 처분의 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밝히라고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2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1489~1509명으로 발표했다. 당초 계획보다 500명 가량 줄었지만 의료계에선 반발이 여전하다. ...
뉴시스2024.05.04 10:05전국 의대교수들이 3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오는 10일 전국적인 휴진(외래진료·비응급 수술 중단)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비상 진료 체계가 가동되는 상황에서 교수들의 계속되는 당직과 과중한 업무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대학병원에서 지난달 30일과 이달 3일 휴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일에는 전국적인 휴진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각 대학의 상황에 맞춰 당직 후 휴진과 진료 재조정으로 주 1회 휴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의대 교수들은 정...
뉴시스2024.05.03 23:26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인 '빅5' 병원 중 서울대·세브란스병원이 주 1회 휴진에 나선 가운데,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3일 외래 진료와 수술을 멈추는 휴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대 의대 산하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 교수들은 이날 하루 휴진(응급·중증환자 진료는 제외)한다.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울산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지난달 23일 총회를 열고 이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뉴시스2024.05.03 07:42전남대병원이 3일 휴진하지 않기로 했다. 조선대병원도 당분간 휴진보다는 주 52시간 준법 근무만 하기로 결정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소속 25개 진료과 소속 교수진은 당초 예고한 오는 3일 ‘하루 휴진’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앞서 전남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같은 날 하루 외래 진료를 쉬기로 결의했다. 다만 진료과 단위로 자율 결정키로 했는데, 병원 측의 설득 노력에 일단 보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려했던 외래 진료 공백 등 혼선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02 20:00“새카만 연기가 솟구쳐서 화들짝 놀라 달려와 봤더니 매캐한 연기 때문에 눈도 제대로 못 뜨겠더라고요.” 2일 오전 8시42분께 남구 백운광장 도시철도 2호선 4공구 공사현장. 지하철 공사가 한창인 이곳에 새카만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랐다. 연기는 곧 인근 도로와 상가로 퍼지며 주변 상인과 주민들을 긴장하게 했다. 현장 근로자들은 혹시 모를 위험에 도로로 뛰쳐나갔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출근길 차량까지 정체돼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화재를 눈앞에서 목격한 70대 허모씨는 “빨래를 널기 위해 옥상에 올라갔다가 불이 난...
정상아 기자·나다운 수습기자2024.05.02 18:32일본 도치기현에서 일본인 부부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한국인 용의자가 체포됐다. 용의자가 보수로 수백만엔(약 수천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하면서 ‘청부 살인’ 가능성도 높아졌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체포된 20대 한국 국적을 가진 A씨와 일본인 B씨는 조사에서 “부부의 시신을 처분 후 수백만엔 보수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B씨는 드라마에 여러 차례 출연한 아역배우 출신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또한 이들에게 지시를 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남성 C씨와 D씨도 사전에 보수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도 체포된 상태다.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2 17:35지난해 국내 최초로 아기를 출산해 화제를 모았던 레즈비언 부부가 한 잡지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코스모폴리탄은 지난달 30일 김규진(32)·김세연(35)씨 동성 커플 인터뷰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뉴욕에서 정식 부부가 됐으며, 규진씨는 지난해 벨기에의 한 난임병원에서 무기명·랜덤 방식으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에 성공했다. 한국에서 시술받는 것도 고려했지만, 국내에서는 법적 부부나 사실혼 이성애 부부에게만 정자를 제공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해 8월 딸 ‘라니’(태명)가 태어났다.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2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