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내란사태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몫이 됐다"며 "불법 계엄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발표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코로나와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끝 모를 내수 부진까지 견뎠지만 불법 내란 사태의 직격탄 맞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로 인해 민생의 중심이 무너지고 있다"며 "불법 계엄 피해 회복을 위한 비용을 공동체가 함께 ...
연합뉴스2025.05.04 09:5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대선 후보 선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은 뒤 경기 포천 한센인 마을을 찾는다. 경기지사 시절 "대통령후보가 되면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김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간 단일화 논의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김 후보는 이후 경기 포천시 한센인 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문수 캠프 관계자는 "김 후보가 경기지사 때 한센인 마을을 방문했는데 어떤 어르신...
뉴시스2025.05.04 09:35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종경선에서 패배한 한동훈 전 대표는 3일 “오늘 당원과 국민들의 결정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선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한 전 대표는 득표율 43.47%를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가 56.53%를 기록하며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한 전 대표는 승복 연설에서 “저의 여정은 오늘 여기서 끝나지만, 김문수 후보에게 대한민국이 위험한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저도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맑은 날도, 비 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국민·당원과 함께하겠다”고...
연합뉴스2025.05.03 17:54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74)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노동운동가 출신의 정치인인 김 후보는 1970∼1980년대를 이끈 ‘노동운동 1세대’로, 반세기가 지난 2025년 ‘아스팔트 우파’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정치권에서도 흔치 않은 궤적 변화다. 국민의힘 전신 정당 소속으로 3선 국회의원과 재선 경기도지사 등을 지낸 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야인’ 생활을 거쳐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영입된 뒤 ‘12·3 비상계엄’ 정국을 거치며 대선 주자로 급부상...
연합뉴스2025.05.03 16:34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꺾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3일 김 전 장관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종합 득표율 56.53%로 한 전 대표를 대표(43.47%)를 제치고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최종 경선은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50%씩 반영했으며 김문수 후보는 당원투표 61.25%(24만6519표)로 한 전 대표(38.75%, 15만5961표)를 20%p 이상 앞섰으며, 여론조사도 51.81%를 받아 한 전 대표(48.19%)를 앞섰다. 이...
서울=김선욱 기자2025.05.03 16:17대선이 한 달 뒤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전날 사건을 배당받고 오는 15일 오후 2시를 공판기일로 정하는 등 재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상적으로 파기환송심은 대법원 판단 취지에 따라야 하는데, 필요에 따라 추가 증거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지만 통상 다른 재판보다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공판기일을 한 차례만 열고 변론을 종결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원칙적으로 당사자에게 피고인 소환...
곽지혜 기자2025.05.03 15:36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이 잇따라 제보되고 있는 ‘습격 모의’ 위험에 대비해 경호를 강화했다. 3일 이 후보 측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이 후보도 이날 오전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호 문제 때문에 오늘부터 손을 잡지 못하게 돼 이해 부탁드린다”며 “오늘도 무슨 일이 있을 거라고 해서 저희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는 강원...
서울=김선욱 기자2025.05.03 14:1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에도 지역 주민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를 이어가며 민생 탐방에 집중하고 있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강원 양양, 강릉, 동해, 삼척, 태백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동해안 벨트’ 순회 일정에 돌입한다. 동해안 일정 수행에 맞춰 어촌 활성화 정책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4일에는 관광지가 주를 이룬 경상북도 영주·예천, 충북 단양·영월·제천 등 ‘단양팔경 벨트’를 찾아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
서울=김선욱 기자2025.05.03 10:28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2일 광주를 찾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광주 시민들의 격렬한 반발로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 들어서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광주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35분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 도착해 지지자 100여명의 연호를 받으며 민주묘지로 향했다. 그러나 앞서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이날 민주묘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전 국무총리의 5·18 민주묘지 참배는 민주주의에 대한 능욕이다”고 규탄하면서 파국...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5.02 18:56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면서 범보수 진영의 '반(反)이재명 빅텐트'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선거공보물 발주 일정 등을 감안해 대선후보 등록일(10∼11일) 전까지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후보등록이 끝나면 곧장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그 이전에 단일화를 마무리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며 "유권자들이 우리 후보가 누군지 확실히 알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변수는 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김문수·한동훈 중 누...
연합뉴스2025.05.02 12:31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성명서를 내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한 전 총리는 지난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에 참여한 인물로, 아직 끝나지 않은 내란 범죄 책임자"라며 "불법 계엄에 책임 있는 자가 사죄나 반성 없이 5·18의 희생자들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오월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며 광주시민을 기만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 전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거부권 행사 등으로 법치 질서를 훼손했다. 내란의 그림자는...
정승우 기자2025.05.02 10:53국민의힘은 2일 최종 경선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후보를 대상으로 한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마감한다. 전날 진행된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ARS 투표를 실시한다. 당 대선 후보는 오는 3일 전당대회에서 확정된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지역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선다. 김 후보는 이날 청년 지지자들과 함께 광역급행철도(GTX)를 타고 수서역과 동탄역을 오가며 시민들을 만난다. 이어 서울 여의도의 선거캠프에서 청년 정...
연합뉴스2025.05.02 10:24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2025.05.02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