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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광주·전남이 3일 본투표에서도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민주주의가 위협받았다는 인식 속에, 지역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한 헌정 수호’라는 역사적 책임감을 발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에서 제시한 투·득표율 90% 목표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일 지역 정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5월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전남은 56.50%, 광주는 52.12%의 투...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6.02 18:24전남일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이어 본투표에도 ‘투표 인증용지’를 제공한다. 사전투표 때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데 힘입어 본투표에서도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면에 ‘투표 인증용지 시즌2’를 마련했다. 시즌 2에는 투표를 한 후의 보람과 뿌듯함을 표현하는 “투표 완료! 내가 대한민국을 움직였다”, “투표 마친 내가 이 시대의 챔피언” 등을 새롭게 제작했다. 앞서 전남일보는 5월 29일자 1면에 투표 인증용지를 처음 선보였다. “세상이 안 변해? 그러니까 투표해”, “하고 싶은 게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6.02 18:24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을 뽑는 ‘선택의 날’이 밝았다. 내란과 탄핵으로 무너진 사회·경제를 수습하고 첨예한 정치 갈등을 봉합하며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국제 불확실성 등 외교안보 위기를 돌파할 리더가 3일 주권자의 손으로 선출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리더십이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렸다. 제21대 대통령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1만4295곳(광주 357곳·전남 806곳)에서 치러진다. 대선 선거인 수는 4439만1871명(광주 119만4471명·전남155만9431명)으로, 지난 20...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6.02 18:22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광주·전남지역에서 투표를 인증하는 유권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투표 도장을 손등에 찍거나, 투표소 앞에서 사진을 찍은 후 인증을 하면 식당, 카페, 미용실 등에서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광주 북구 골목형상점가에서는 120여개 업소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표소 앞 인증사진이나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 광산구 상인회 10곳과 상가 101개 업소에서도 투표 인증을 한 고객에게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을 준다.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6.02 18:23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투표로 화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면서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치러져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나 유권자의 후보자 검증 시간이 다소 부족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오늘 하루라도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2 17:04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TV 토론회가 막말과 비방으로 비판받는 가운데, 2002년 제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토론 영상이 유튜브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금과 달랐던 품격 있는 토론’이라는 제목의 1분짜리 쇼츠 영상은 2일까지 조회 수 120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해당 영상은 두 후보가 행정수도 이전을 주제로 논리적인 주장과 반박을 주고받는 모습을 담고 있다. 노 후보는 수도 과밀을 이유로 수도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 후보는 행정수도 이전으로 인한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02 14:25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의 ‘이재명 지지’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지를 주장한 측은 착오를 인정하면서도 “지지는 사실”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향 한반도평화경제회의 상임의장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지 기자회견 문구 조율 중 일부 착오가 있었으나, 짐 로저스 회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사실 자체는 명확하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종료 후 로저스 회장의 지지문 작성 과정과 관련 이메일 등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논란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선대위 산하 국제...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02 07:59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지난 1일 대통령 선거 유세 중 행인에게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에 출연해 “서울에서 선거운동을 하러 가던 와중 갑자기 누군가가 제 오른쪽 팔을 강하게 가격했다”며 “굉장히 깜짝 놀랐고 몸과 마음이 진정이 잘 안돼 오늘 방송 시작이 늦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6시께 발산역 3번 출구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던 중 지나가던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가방으로 강 의원의 오른팔 부위를 가격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행사한 남성은 곧바로 현장에 있던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02 07:43대선 하루 전날, 여야 주요 후보들이 서울에서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전을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일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을 시작으로 하남·성남·광명·강서구 등을 순회하며, 정치적 출발점인 성남과 상징적 장소인 여의도공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다. 그는 여의도 무대에서 “초심을 잊지 않고, 국민을 위한 실용적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고 호소하며 자신이 ‘준비된 행정가’임을 부각했다. 이 후보는 성남 주민교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빛의 혁명’ 정신을 강조했고, 여의도...
2025.06.02 07:18제21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두고 각 정당이 광주·전남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펼치며 막판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각 정당은 주말과 휴일 지역 곳곳에서 유세 활동을 벌이며 지지층 결집과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를, 국민의힘은 ‘도덕성과 정권 수호’를, 개혁신당과 민주노동당은 각기 ‘새 정치’와 ‘사회대개혁’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1일 각 정당 선대위에 따르면 민주당 광주·전남 시·도당은 본투표 하루 전인 2일까지 지지세 결집을 위한 집중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6.01 17:46남편 명의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대리투표를 하려다 붙잡힌 선거사무원에 때한 구속 여부가 결정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법 염혜수 판사는 1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오후 1시 26분께 법원 앞에 도착한 박씨는 “왜 대리투표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범행을 미리 계획했는지 묻는 말에는 “전혀 그런 것 아니다”라며 “순간 잘못 선택을 했다”고 답했으며, 오후 2시 49분께 법정 밖으로 나와서는 ‘남...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01 16:28무소속 황교안 대선 후보가 1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황 후보는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문수 후보를 돕겠다. 김 후보가 하는 일을 지지하겠다”며 “사퇴하고 김 후보를 도와서 반드시 정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제 마지막 남은 한 가지 과제가 부정 선거를 막는 일”이라며 “다행히도 김 후보는 부정 선거를 고치겠다고 하는 것을 공약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절체절명의 과제는 이재명이 당선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라며 “반국가 세력과 싸...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01 16:23개혁신당은 이준석 대선 후보가 TV 토론에서 인용한 여성 신체 관련 폭력적 표현을 두고 허위 사실 공표라며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등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다. 개혁신당 공명선거본부는 지난달 31일 민주당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등을 무고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하헌휘 공명선거본부 부본부장은 “이준석 후보가 토론회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장남 이동호 씨에 대해 했던 발언들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허위 사실이라며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1 15:08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대선) 사전투표 날(29∼30일)에 있었던 투표 부실 관리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선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문제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혀서 엄정한 법적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 투표용지 반출 사태 등이 발생한 지난달 29일 김용빈 사무총장 명의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공식 입장문을 낸 데 이어...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1 15:03윤석열 전 대통령이 또 다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자, 정치권에서 부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31일 윤 전 대통령은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서 대독 메시지를 통해 “이 나라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이 나라를 정상화하기 위해서 오는 6월3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기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하면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이 나라의 자유와 미래를 지킬 수 있다”며 “지금 기회를 놓치면 너무 많은 시간과 희생을 치러야 하고 또한 자유민...
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5.31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