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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7월1일자로 신임 상임위원에 위환 관리관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위 상임위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관, 대전광역시·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선거 전문가로, 선거관리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탁월한 업무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9년생인 위 상임위원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선관위 감사관과 대전·충북선관위 사무처장을 거치며 공정한 선거문화 확립에 기여해 왔다. 전남선관위는 “위 상임위원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이끌 적임...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6.30 13:45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광주·전남 유권자들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저조한 지지를 보내며 탄핵 정국을 초래한 보수 세력을 강하게 심판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던 지역들마저 등을 돌리며 보수 정당의 지역 기반이 크게 흔들렸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에서 84.77%, 전남에서 85.8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광주 8.02%, 전남 8.54%에 그쳤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0대 대선에서 각각 12.72%, 11.44%...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6.04 18:12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은 곡절이 많은 가족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영양군 출신인 부친은 영남대 전신인 대구청구대 법학과에 진학했다가 학비 문제로 중퇴한 뒤 특정한 직업에 정착하지 못했다. 부친은 이 대통령이 초등학교 3학년 때 홀로 가족을 떠났고, 이후 이 대통령이 초등학교를 졸업한 직후인 1976년 2월 아버지와 다시 연락이 닿았다. 이 대통령의 가족은 이때 아버지를 따라 성남에 정착했다. 부친은 1986년 위암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고, 모친은 그가 경기지사이던 2020년 3월 별세했다. 이 대통령은 아버지에 대해...
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6.04 18:11이재명 대통령은 입지전적인 성공담의 주인공이다. 이 대통령은 스스로를 ‘흙수저’도 아닌 ‘무수저’라고 할 만큼 철저한 가난을 딛고 일어서야 했다. 최근 펴낸 자전적 에세이 ‘결국 국민이 합니다’에는 어린 시절을 기록한 대목의 첫 문장을 ‘나의 어린 시절은 참혹했다’고 썼다. 어머니는 경기도 성남의 시장통 공중화장실을 청소하고 휴지를 팔아 번 돈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가족은 시장에서 버린 썩은 과일로 배를 채우며 살았다고 한다. 자신을 괴롭혔던 가난은 오히려 생존의 원동력이 됐고, 빈민가의 소년은 밑바닥 삶에서 탈출하겠다는 일념으...
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6.04 18:10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후보별 선거비용 정산 절차도 시작된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각 후보자와 정당은 오는 23일까지 선거비용 보전 청구를 해야 한다. 정당 추천 후보자는 다음 달 14일까지, 무소속 후보자는 다음 달 3일까지 회계 보고를 마쳐야 한다. 선관위는 선거비용 제한액 588억5천여만원의 범위에서 선거 지출 비용을 보전해준다.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 투표 총수의 15% 이상이면 정당 또는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이 전액 보전된다. 10∼15%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이 보전된다. 이에 따라 ...
2025.06.04 16:55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됐다. 득표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 대통령은 49.4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0%였다. 이 대통령은 1728만7513표를 얻으며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얻은 최다 득표 기록(1639만4815표, 48.56%)을 뛰어넘었다. 다만 득...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4 16:07전세계의 주요 외신들이 대한민국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에 대해 일제히 주목했다. 일부 외신은 6개월간 정치 혼란에 마침표를 찍는 이번 선거가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으며 일본의 경우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4일(한국시간) AP는 “어려운 어린 시절을 딛고 불평등과 부패에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하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이 된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돼 한국의 젊은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장 중 하나가 막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AP는 “이번 선거는 한국의 회복력 있는...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04 09:41‘광주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남구 봉선2동의 보수층 지지세가 절반가량으로 뚝 떨어졌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집계에 따르면 이번 21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5개의 투표소가 있는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2동에서 13.3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같은 지역에서 득표했던 21.87%보다 8.49%p 떨어진 수치다. 다만 김 후보는 5투표소에서는 26.07%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4투표소(22.97%)·2투표소(19.14%)·1투표소(1...
정성현 기자·연합뉴스2025.06.04 07:51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4일부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 오전 6시21분을 기점으로 이 대통령의 임기가 공식 개시됐다. 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을 임기 개시 시점부터 이양받은 이 대통령은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새 정부의 시작을 알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취임 선서는 국회에서 진행된다. 궐기선거로 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정부가 출범하는 만큼 과거와 ...
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6.04 07:26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21분을 기점으로 공식 개시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이번 대선은 궐위 선거로,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은 임기 개시 시점에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이 대통령에게 자동 이양됐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7시께 정부 과천청사에서 이 대통령의 대리인인...
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6.04 07:19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선에서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득표 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 대통령은은 49.4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0%였다. 이 대통령은 1728만7513표를 얻으며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얻은 최다 득표 기록(1639만4815표, 48.56%)을 뛰어넘었다. 다만 득표율이 과반에는 미...
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6.04 07:13문재인 전 대통령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에 대해 “위대한 국민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실패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모인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기대한다”며 “상식을 회복하고, 국민을 통합하며, 나라를 정상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또한 “어려움에 처한 경...
정성현 기자·연합뉴스2025.06.04 01:133일 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50분 기준 전국 개표율이 약 45%에 이른 가운데, 49.10%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2.55%로 뒤를 쫓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이 후보의 당선을 ‘확실’로 보도했다. 이 후보는 인천 계양구 자택 앞에서 취재진에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라 섣불리 말하기는 어렵지만, 결과가 그대로 확정된다면 감사한 마음”이라며 “국민의 기대에 ...
오지현 기자#2025060401000142500004122#2025.06.04 01:09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개표율이 20%를 넘긴 오후 10시 40분께 MBC가 이 후보의 ‘당선 유력’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 시점 이 후보는 47.59%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4.21%를 얻으며 약 3.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MBC의 당선 예측 프로그램은 이 후보가 97% 이상의 확률로 당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오후 8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도...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6.03 23:14제21대 대통령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9.4%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최종 투표율이 모두 83%를 넘기며 나란히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선에서 광주 지역 선거인 119만4471명 중 100만2166명이 투표해 83.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남에서는 선거인 155만9431명 중 130만339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83.6%를 기록,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의 최종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 대비 각각 4.5%p, 4...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6.03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