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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인사
△농업기술센터 김영중 △소통정보실 백윤석 △주민복지과 이연자 △농업기술센터 유동원
장성군, 농기계종합교육 본격 시작
장성군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농기계종합교육장(장성읍 유탕리)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농기계종합교육장(7139㎡)은 농촌진흥청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완공됐다. 대강의실과 소강의실, 협업토의실 등으로 구성되 있고 야외는 916㎡ 규모의 운전실습장을 갖췄다. 운전실습장은 농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트렉터, 경운기, 관리기, 농용굴삭기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기종에 대한 운전 실습이 가능하다. 이날 군은 현판식에 겸해 각 읍‧면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농기계종합교육장 활용 및 농업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군은 농기계 이용 증가에 따른 농업인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기존 농가는 물론, 농기계 운전이 미숙한 여성농업인, 귀농인 등을 위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3월 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난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임대료 감면 서비스를 지속 추진 중이다. 더불어 임대 농기계를 운반하기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는 '임대농기계 택배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장성군 국내 최초 '숲배움터(LEAF) 국제인증' 획득
장성 축령산 편백숲이 국내 최초로 덴마크 환경교육재단(FEE)으로부터 '숲배움터(LEAF, Learning about Forests)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적으로는 29번째 사례로, 아시아에서는 일본, 몽골에 이어 세 번째다. 축령산 편백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산림청도 이같은 치유 효과를 인정해, 지난 2010년 축령산을 '치유의 숲'으로 지정한 바 있다.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수여한 환경교육재단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단체다. 현재 전 세계 77개국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증은 크게 프로그램 인증과 시설 인증으로 나뉜다. 프로그램 인증은 숲의 생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놀이 및 교육활동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것이다. 시설 인증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에 부여한다. 장성군이 획득한 '숲배움터 국제인증'에는 프로그램과 시설 인증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번 국내 최초 숲배움터 국제인증으로, 장성군은 환경친화적인 체험교육 중심지로 새롭게 각광받게 됐다. 나아가, 군이 축령산 일원에서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축령산편백숲공간재창조사업, 축령산하늘숲길조성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코로나 시대 치유 여행지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국내 최초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통해 축령산 편백숲이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새로운 배움의 장으로 주목받게 됐다"면서 "국가의료시설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과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 산지로 유명한 옐로우시티 장성이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나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 1분기 성과 '역대 최대'…지역경제 훈풍
장성군이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은 주요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과 원활한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매월 심사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분석 규모는 공약·현안사업 등 총 114건이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주요 현안사업을 심사·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경기부양 사업이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됐다. 앞서 장성군은 설 명절 이전에 전체 군민 4만2694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함으로써 침체된 민생경제를 부양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7462명의 지역 농어민에게 공익수당 44억700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효과를 배가 시켰다. 2차 추가분 지급은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농기계임대료 감면 시책을 통해서도 4월 현재까지 3억1350여만원(1만2631건)을 농가에 지원했다.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회생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장성사랑상품권 지역화폐 발행도 확대했다. 지난달 5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은 한 달 새 1370명이 신청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공약과 지역현안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 결과 사업 대부분이 순항하고 있다. 장성읍 하이패스IC 3월 착공, 5월 착공예정인 청운지하차도 개설사업, 황룡강 지방정원 실시설계용역 완료, 축령산하늘숲길 4월 착공, 5월 준공을 목표로 한 옐로우시티스타디움(공설운동장) 건립 , 군 청사 정문 미디어파사드 조형물 완성 등을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을 수 있다. 관광분야에서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필암서원의 선비문화세계화 육성사업 용역을 위해 관계자회의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장성호 수변길은 농번기에 호수 수위가 낮아지면 올해 목표구간(0.6㎞)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호수 전체를 연결하는 수변 백리길 완성이 목표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과 백신 접종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장성군은 군민회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15일부터 2분기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민생경제 회생은 앞으로도 군이 집중 추진해나갈 제1의 군정 목표"라면서 "매월 시행하는 사업 분야별 심사분석을 통해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 황룡강 노란꽃창포 단지, 수질개선 효과
장성군이 황룡강변에 조성한 노란꽃창포 단지가 수질 개선 효과까지 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평균 9.7㎎/ℓ였던 황룡강 용존산소량이 꽃창포단지 조성 이듬해인 2020년 11.9㎎/ℓ로 상승했다. 용존산소량은 물속에 포함된 산소량을 뜻하는 수질오염 지표 가운데 하나이다 깨끗할수록 물속에 존재하는 산소량이 많다.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SS) 등 하천 수질을 평가하는 다른 지표들도 '약간 좋음'에서 '매우 좋음' 수준으로 측정됐다. 장성군은 지역 명소인 황룡강의 이름에서 노란색을 부각한 색채마케팅 '옐로우시티'를 표방해 2019년 황룡강변에 국내 최대 규모로 꽃창포 단지 조성에 나섰다. 연장 1.5㎞로 시작한 꽃창포 단지는 4.8㎞로 확대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 노란꽃창포 단지가 볼거리 선사뿐만 아니라 환경 개선 효과까지 거둬 매우 고무적"이라며 "황룡강 일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도록 꾸준한 정비와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무궁화공원 조성 호남 대표 호국도시 꿈꾼다
장성군이 육군사관학교 유치에 나선데 이어 국내 최대 규모 무궁화 공원 조성을 통해 문무를 겸비한 '호국의 도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공원이 조성되는 곳은 장성공원 내 잔디광장이다. 부지면적 9500㎡(2870여평)으로 국내 조성된 무궁화 공원 가운데 가장큰 규모다. 부지 제공과 함께 배수시설 설치 등 기반공사에 1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무궁화 식재는 두산그룹이 맡는다. 36개 품종 1만그루의 무궁화 묘목 구입과 식재비 등 1억3000만원을 부담한다. 식재 예정인 무궁화는 배달계 5종 980주를 비롯해 홍단심계 18종 5118주, 백단심계 10종 2650주 등이다. 그동안 두산그룹은 나라꽃 무궁화로 동산을 만드는 사회환원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한서남궁억기념관, 서울올림픽공원 등 여러 곳에 성공적으로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특히 궁정동 무궁화동산은 산림청 주관 나라꽃 무궁화명소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77년 공원으로 지정된 장성공원은 4만3862㎡(1만3291평)에 달하는 면적에 소나무와 느티나무, 산벚나무 등의 나무 500여주가 식재되어 있다. 운동시설과 정자, 어린이생태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춘,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여가생활공간이다. 최근 붕괴 위험 경사면을 정비하면서 주상절리를 연상시키는 경관폭포를 조성해 언론으로부터 '발상의 전환'이라는 찬사를 얻는 등 큰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공원에는 3‧1운동열사장성의적비, 6‧25참전용사기념탑 등이 있어, 매년 군에서 추진하는 역사적인 기념식이 개최된다"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공원이 조성되면 장성군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호남을 대표하는 호국문화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산하 모든 부서 6월부터 점심시간에 쉰다
장성군도 공무원 복지 증진을 위해 '중식시간 휴무제'를 도입한다. 장성군은 오는 6월1일부터 군청 1층 민원봉사과와 보건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모든 산하 부서를 대상으로 '중식시간 휴무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중식시간 휴무제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준수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규정에 따르면 공무원의 중식시간(낮 12시~ 오후 1시)은 근무에 포함되지 않는다. 법적으로는 휴식을 보장하고 있지만 그간 주민 편의를 위해 민원봉사과와 보건소, 읍·면 등 일부 부서에 한해 교대근무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장성군공무원노조에서 중식시간 방문 민원이 거의 없고, 필요 이상의 행정력이 들어간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장성군은 이를 즉각 수용하고, 오는 6월부터 군청 소속의 모든 부서가 중식시간에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제도 시행에 따른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제도 시행 이후에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청 민원봉사과와 장성읍, 삼계농협, 상무대 등 4곳에 설치한 무인 민원발급기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민원업무 담당자의 처우 개선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무대 품은 장성군 "육군사관학교 유치전 나섰다"
육군 최대의 군사교육 시설인 '상무대'를 품은 장성군이 육군사관학교(육사) 유치전에 뛰어들어 주목 받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4일 "육사가 장성으로 이전하면 상무대와 연계한 효과적인 군사교육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46년 서울시 노원구 일대에 들어선 육군사관학교는 초급 육군 장교를 양성하는 4년제 군사학교다. 213만㎡(65만평) 면적에 각종 기초훈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 학생수는 1300여명 규모다. 육군사관학교 이전 논의는 지난해,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국방부 소유인 서울 태릉골프장 개발과 육사 부지 이전이 거론되면서 촉발됐다. 이후 경기, 충남, 강원, 경북 등지에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장성군도 지난해 8월부터 육군사관학교 이전에 대비해 유치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달 5일 이전 추진안을 대통령 선거 대비 정책과제로 전남도에 제출했다. 같은 달 17일 유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공약에 '육군사관학교 장성군 이전'을 포함시켜줄 것을 정식으로 건의하면서 본격 유치에 나섰다. 장성군의 육사 유치 제안이 주목받는 이유는 상무대와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장성군에 위치한 상무대는 육군 최대의 군사교육시설이다. 상무대는 1024만㎡(309만평) 규모에 5개 병과학교와 2개 지원부대를 보유한 가운데 교육생 3만3000여명이 병과별 훈련을 하는 시설이다. 장성군은 지역에 육사가 들어서면 양 군사교육기관 간의 원활한 교류와 상호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방세 수입 증가, 인구 유입 유발을 통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성군은 조만간 육사 유치 전담(TF)팀을 꾸리고, 대정부 건의 등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육군사관학교의 장성 이전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방침과 궤를 같이한다는 측면에서 지역 균형발전에 일조하고, 상무대와 긴밀하게 연계할 경우 미래 국방력 강화에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군, 일자리 4500개 창출 도전…'고용률 71.4% 목표'
장성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악화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고용률 '71.4% 달성'에 도전한다. 장성군은 '2021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군 누리집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지역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해당 지역 주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도입됐다. 장성군은 올해 총 24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대책 관련 5개 분야 16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역점 추진 분야는 '희망일자리사업 등 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 확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고용 확대·지원',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제공',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연계 강화', '신성장동력 산업·우량기업 유치' 등이다. 장성군은 이를 통해 일자리 4500개를 창출하고, 목표한 고용률 71.4%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장성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었다. 지난해 말 집계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의 경우, 2019년 대비 400여명이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군민의 생활 안정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다양한 일자리사업 추진을 통해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현미경 계약심사' 통했다…3년간 혈세 47억 절감
장성군이 계약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한 결과 지난해 10억8800만원의 혈세 낭비를 막고, 3년 간 총 47억68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계약심사 제도는 사업 발주 전에 예산 사용과 사업의 적정성 등을 미리 심사하는 제도다. 장성군은 '추정금액 1억원 이상 공사', '추정금액 3000만원 이상 용역', '추정금액 1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계약금액 5억원 이상 공사'가 설계 변경으로 인해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할 경우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총 277건을 계약심사 대상 사업으로 분류해 면밀히 분석한 결과 10억8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항목별 절감액은 공사 8억3100만원(98건), 용역 2억3400만원(100건), 물품 관련 2300만원(79건) 등이다. 장성군은 매년 개정되는 품셈 등 관련 자료와 사업 목적·규모·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공법의 적합성, 설계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계약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사업의 질과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면서 "심사 역량을 강화해 보다 많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황룡강변 푸드트럭 운영자 모집
장성군이 황룡강변 푸드트럭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며 권역별로 총 5대를 선정한다. 장성 황룡강은 개화 시기마다 10억 송이 꽃이 피어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불린다. 봄(홍길동무 꽃길축제), 가을(노란꽃잔치) 두 번의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잡풀만 우거진 채 방치된 지역자원이었지만 오늘날 매년 100만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장성군은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에는 다섯 가지 주제정원 등 본격적인 정원 조성이 시작되어 기대를 모은다. 최근에는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편의시설도 열었다. 서삼장미터널과 황미르교 인근에 소매점을 설치해 음료와 간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푸드트럭을 운영해 황룡강 관람의 즐거움을 더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3월 22일) 기준 장성군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푸드트럭 영업 신고 및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단, 영업자 별로 1대의 푸드트럭만 운영할 수 있다. 신청은 모집기간 내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장성군청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운영자로 선정되면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간 지정된 권역(제2황룡교·문화대교·서삼장미터널·장성대교·힐링허브정원)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다. 장성군청 누리집(홈페이지), 환경위생과 위생팀(061-390-7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성출신 변동희씨, 장성장학회에 2000만원 쾌척
재단법인 장성장학회(이사장 유두석 장성군수)는 변동희씨(77·서울 거주)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0만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변씨는 장성읍 안평리 출신으로 고교 졸업 후 상경, 기업체(㈜태가비엠)를 운영하다 은퇴했다. 조부 故변진갑(1896~1977)씨는 제2·3·4대 국회의원 출신이다. 변씨는 "고향을 찾았다가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장학회 이사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는 출향인들의 고향 사랑에 감동을 받는다"면서 "기탁금은 교육환경 조성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장학회는 올해 140명의 학생에 1억5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성군 '군민·직원 정책제안' 군정 반영
장성군이 정책 제안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실행에 나섰다. 장성군은 혁신적인 군정발전 실현을 위해 군민과 직원들의 정책 제안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채택·반영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정책 제안제도'는 일반제안과 공모제안으로 나뉜다. 일반제안은 국민신문고, 팩스, 우편, 방문 접수 등을 통해 상시 운영 중이며, 공모제안은 특정 주제를 놓고 일정 기간 공모 형식으로 진행한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능률·계속성, 적용범위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최종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군수 표창과 부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간 장성군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채택된 각종 제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큰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장성호 수변길 상품권 교환제'와 '장성공원 경관폭포 조성' 등 을 꼽을 수 있다. 장성군은 올해 보다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제안심사 실무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채택 받지 못한 제안을 재심사하고, 통과한 제안은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제안된 정책의 채택률과 실행률 제고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도 보완했다. 기존에는 정책 제안자에게만 인센티브를 제공했지만 올해부터는 제안을 심사하고 실행하는 실무자에게도 실행 단계별로 마일리지 혜택을 부여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한 건의 좋은 제안이 장성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군민과 공직자들의 보다 많은 제안 활동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 '카드사용 포인트' 장학금 기탁
장성군이 카드 사용 포인트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기탁했다. 장성군은 지난 23일 유두석 장성군수와 조상명 NH농협 장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법인카드 등 포인트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 적립금은 법인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카드의 포인트로, 2020년도 사용분을 기준으로 계산됐다. 장성군은 총 4000만원의 포인트 적립금을 3차 추가경정예산 이후 장성장학회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와 협약을 맺은 장성군은 매년 카드 사용금액의 0.3~1%를 적립하고 있다. 카드 적립금은 자체 세입 증가분에 해당돼 사용처가 지정되지 않은 재원으로, 군은 이를 장성장학회 장학금으로 출연해왔다. 지금까지의 적립금 규모는 총 3억 8000여만원에 이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법인카드 사용을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포인트 적립금을 인재 양성에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면서 힘을 모아준 군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성군 소형농기계 교육, 인기 '폭발'
장성군이 오는 25일 실시 예정인 첨단 소형농기계 면허취득 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교육대상자 모집에 정원(100명)을 크게 웃도는 170여명이 지원했다. 소형농기계 면허취득 교육은 굴삭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등 3톤 미만 첨단 소형농기계를 대상으로 하는 면허증반 과 총 12시간(이론 6시간, 실습 6시간)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장성군은 이틀 간의 교육을 이수해 면허증을 취득한 교육생에게 교육비 50%(최대 15만원)를 지원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첨단 소형농기계는 효율성이 높고 활용범위가 넓어 농업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면서 "농업인들의 관심이 큰 만큼,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소형농업기계 면허증반 교육을 추진해온 장성군은 지난해까지 총 178명의 지역 농업인이 면허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오는 4월에는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장성군의회, 제1기 의정자문위원 15명 위촉
장성군의회가 제1기 장성군의회 의정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장성군의회는 22일 임동섭 의장을 비롯한 장성군의회 의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행정, 시민참여, 복지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위원들의 호선으로 초대 위원장에는 박상곤 전 장성군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윤석근 전 전남도 안전건설과장이 선출됐다. 첫 회의에서 의정자문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활동 및 의정발전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동섭 의장은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며 "위원들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조언과 정책을 제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지난해 '장성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임기는 2년이다. 군 현안사항에 대한 자료 조사 및 대안 제시 등 다양한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장성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 6월까지 연장
장성군이 코로나19에 지친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다시 연장한다. 장성군은 오는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3월까지 두 차례 만 감면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농가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간을 대폭 연장했다. 장성군은 지난해 3월부터 임대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에게 기종별로 주당 1일의 사용료를 감면해주는 제도를 시행해왔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1만4002건의 임대건 중 79.5%(1만1142건), 2억7400여만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해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줬다. 장성군은 4~6월 본격적인 영농철에는 임대사업소 본소는 물론 분소까지 토요일 운영을 통해 농가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는 장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본소(장성읍)와 분소(서·북부)에 총 88종 845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가 경영난이 지속돼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 주기 위해 감면 기간 재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성군, 서원의 향기로운 봄 풍경
장성 지역 서원에 피어난 봄꽃들이 겨우내 감춰뒀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장성 필암서원에는 선비의 절개를 뜻하는 붉은 매화가 가지마다 맺혔다. 노사 기정진이 세운 고산서원에는 봄 햇살을 닮은 노란 산수유가 바람결 따라 조용히 고개를 흔든다.
장성군 '비대면 병행'…국가암관리 평가 '대상' 수상
장성군보건소가 국가로부터 암환자관리 부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장성군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최한 '2020년 전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장성군은 '전남도 암관리사업 평가대회' 재가암환자관리 부분에서도 최우수기관상을 받아 위상을 드높였다. 국가암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은 시·도 보건소, 지역암센터, 호스피스 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암관리 사업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 전파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장성군보건소는 고위험군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비대면'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는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안부를 묻고 환자들의 건강 이상 유무를 챙겨왔다. 방문간호사가 암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경우 영양제를 공급하고, 불안감 해소를 위한 상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양질의 보건서비스 제공에 노력 중인 장성군은 국가암 조기검진, 암환자 의료비지원, 암 생존자 지지프로그램 등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환자와 가족의 암극복을 위해서는 신체·정신적 지원이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암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120㏊ 규모·34만그루 조림사업 추진
장성군이 올해 34만 그루 나무 식재로 '제 2의 황룡강' 같은 꽃길을 조성한다. 장성군이 총 120㏊, 34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2021년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성군은 우선 옐로우시티 장성을 대표하는 산수유 나무 250 그루를 조양천과 북하천에 식재해 황룡강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성군은 매년 '옐로우 시티(Yellow-City)'를 더욱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대대적인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를 노랗게 물들일 조림사업을 지난해 126㏊ 규모로 조성했다. 양봉 농가를 위한 밀원숲 조성을 위해 목백합 4만8000그루와 노란꽃이 매혹적인 산수유를 주로 심고 있다. 황룡강에서 모티브를 얻은 '옐로우시티 장성'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해, 황룡강 취암천과 북이면 조양천에도 산수유 1000여 그루를 식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편백나무,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등으로 구성된'경제수'를 106㏊ 규모로 조림한다. 목재펠릿, 펄프재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는 바이오순환조림과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함이다. 10㏊에 편백나무 1만 5000 그루를 식재해 산사태, 산불, 태풍피해 등 각종 산림재해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외 장성군은 군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녹색 환경을 제공을 위해 숲가꾸기, 가로수 식재 및 관리, 미세먼지저감숲 조성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과거의 획일적인 조림에서 벗어나, 각각의 목적과 기능에 맞는 다양한 수종과 식재 방법을 통해 숲의 다양한 혜택이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