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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관련' 광주 2명·완도 1명 추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광주 2명, 전남 완도에서 1명 추가돼 연쇄감염으로 나타나고 있다. 16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이 의원의 보좌관 등과 접촉한 광주시민 2명과 완도 지인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2268번·2269번, 전남은 998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2268번 확진자는 이 의원의 비서관(전남 98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12일 광주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2269번 확진자는 전남990번 확진자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직원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n차감염으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998번 확진자는 완도 거주자로 988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만남을 자주 가졌으며 전날 근육통의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이 의원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광주 5명, 전남 10명 등 총 1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의원과 이들이 각종 행사 등에 참석한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확보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이 의원 등이 광주지역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자전거 대행진 행사, 함평 농협 육묘장 발대식 등에 참석한 것으로 보고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등이 방역수칙을 준수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심층 조사를 하고 있다"며 "위반 사안이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처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전KPS "지역사회와 함께 일자리 문제 해결"
한전KPS가 지역사회와 함께 일자리창출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주목 받는다 한전KPS는 고용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구성한 '일자리창출 시민참여단 1기'가 지난 4개월에 걸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일명 '워킹(Work~ing) 그룹'으로 이름 붙인 시민참여단은 한전KPS가 지난해 1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일자리창출 자문단'이다.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모니터링, 평가,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 14명과 지역 기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워킹 그룹은 지난 4개월간 지역 일자리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그간 워킹 그룹은 '미래 인재 발굴 프로젝트', '시니어 복지 강사 양성·매칭 플랫폼 구축', '나주혁신도시 공실 상가 창업 지원' 등 17건의 일자리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중 특히 '공공기관 합동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역 과일 도시락 지원 사업' 등 2개 프로젝트는 실행 과제로 채택돼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민·관·산·학 협업체계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은 일자리창출 시민참여단 워킹 그룹을 확대·운영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한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 나누기 '훈훈'
한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려동장 임병종·민간위원장 이석순)는 취약계층 22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한 나눔 냉장고를 운영하는 한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냉장고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세대에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작년 모금된 한려동 연합모금 사업비 240만 원과 민간후원금 90만 원으로 4월~6월, 8월~20월 총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순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행복한 한려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금정면 의용소방대‧농업경영인회, 환경정화 캠페인
영암군 금정면 의용소방대와 농업경영인회는 국도변 환경정화 활동 및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및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은 면 소재지와 주요 관문도로, 공한지, 하천변 등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환경정화 활동 후 산불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한 금정면을 위해 한마음이 되줄 것을 호소했다. 이영주 금정면장은 "취약지구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동참해 주신 의용소방대, 농업경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청정하고 안전한 금정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가고 싶은 섬 우이도 '백서향의 섬' 선포식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5일 도초면 우이도 문순득 광장에서 가고싶은섬 우이도를 백서향의 섬으로 선포하고 우이도를 백서향의 향기가 가득한 섬으로 만들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백서향 섬 추진위원회는 우이도 백서향의 섬 선포를 통해 백서향의 향기가 가득한 우이도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고 싶은 백서향의 섬 가꾸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백서향의 섬 우이도는 총 5만주를 심을 계획이며 먼저 삽목한 1만주를 옮겨 심었다. 옛 주민생활로 등 10㎞에 백서향을 군락으로 조성하고 백서향 외 돈나무와 섬분꽃나무를 함께 심을 계획이다. 가고 싶은 섬 우이도에 백서향 군락지를 조성하고 주민생활로인 달뜬몰랑길, 마을안길 및 주요 도로변에 백서향을 집단 식재하여 상서로운 하얀 향기가 나는 섬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백서향의 섬 우이도가 가장 일찍 봄소식을 전해줄 것"이며 "백서향의 향기로 사계절 꽃피는 품격있는 1004섬 조성에 우이도가 함께하는 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 인사
△농업기술센터 김영중 △소통정보실 백윤석 △주민복지과 이연자 △농업기술센터 유동원
한전, 해상풍력산업 활성화 협력 강화
한국전력은 해상풍력 관련 44개 기업과 한전 아트센터 강당에서'해상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재생에너지 2030 이행계획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상풍력 산업계의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상호협력을 통해 업계 전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종갑 한전 사장을 비롯해 총 44개 해상풍력 관련기업의 대표가 참석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및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참여사들은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정체를 타개하기 위해 개별기업의 투자 확대와 기업 간 기술 및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전 해상풍력사업단은 한전이 개발 중인 총 2.7GW 해상풍력 발전사업(신안 1.5GW, 전북 서남권 1.2GW)의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이후 한국 해상풍력 업계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국전력의 대규모 해외사업 경험, 수준 높은 송배전 기술 및 풍부한 R&D 자산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 농기계종합교육 본격 시작
장성군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농기계종합교육장(장성읍 유탕리)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농기계종합교육장(7139㎡)은 농촌진흥청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완공됐다. 대강의실과 소강의실, 협업토의실 등으로 구성되 있고 야외는 916㎡ 규모의 운전실습장을 갖췄다. 운전실습장은 농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트렉터, 경운기, 관리기, 농용굴삭기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기종에 대한 운전 실습이 가능하다. 이날 군은 현판식에 겸해 각 읍‧면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농기계종합교육장 활용 및 농업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군은 농기계 이용 증가에 따른 농업인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기존 농가는 물론, 농기계 운전이 미숙한 여성농업인, 귀농인 등을 위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3월 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난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임대료 감면 서비스를 지속 추진 중이다. 더불어 임대 농기계를 운반하기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는 '임대농기계 택배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목포시, 예비문화도시사업 문화갯물학교 운영
목포시가 목포문화도시센터를 통해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문화갯물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5일까지 문화갯물학교 수강생을 모집했고, 각 양성과정에 22명의 수강생을 선발했다. 문화갯물학교는 문화기획 또는 문화큐레이터에 관심이 있거나 현직 로컬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시민을 교육하는 문화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예비문화도시사업 중 문화인재 양성사업인 문화갯물학교는 문화기획자, 문화큐레이터, 로컬크리에이터 등 3개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지역 특화 상품 개발을 통한 문화경쟁력 향상, 지역 내 축제·전시 등과 연계할 수 있는 큐레이터 양성 등에 관한 교육을 트윈스타 회의실(5층), 노적봉예술공원 세미나실 별관(3층)에서 진행된다. 양성된 전문인력은 뜬금포기획단, 문학박람회 등과 연계·협력해 활동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2021년은 예비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하는 해이다. 시민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주도형 프로그램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 임업인 바우처 사업
곡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을 위해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업인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19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와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등 2종류이다. 영림지원 바우처는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에 100만원을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산림청에 등록된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재배 임업경영체 중 매출이 감소된 농가가 지원대상이다.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는 소규모 영세 임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면적 300㎡~5000㎡의 임야에서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30만원을 지원한다. 임업인 바우처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구비해 경영주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산림청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확정되면 다음달 17일부터 농협을 통해 선불 충전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8월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바우처 잔액이 환수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구례수목원서 숲 유치원 입하식 열려
구례군은 구례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숲 유치원 입학식' 주제로 숲체험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숲유치원에 참여한 원생들은 숲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다짐하고 종자학습관과 유리온실을 관람했다. 온실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도룡룡 알과 개구리알을 탐색하며 직접 만져보고 느끼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후 아이들이 직접 자연물을 활용한 개구리 연못 만들기 등 생태미술로 확장활동을 통해 자연에서 놀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차별화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례수목원과 지리산정원에서 숲유치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내는 물론 관외 유아교육 기관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숲 유치원'은 어린이들이 숲에서 뛰놀며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신체발달, 사회성 발달, 인지발당 등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힐링숲에서 지도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어린이들에게 숲과 관련된 다양한 놀이와 교육을 연계하여 자연의 소중함과 하나 되는 체험 프로그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새우란의 향연' 신안군, 특산식물 새우난초 전시회
신안군이 오는 25일까지 11일 간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새우란전시관에서 '특산식물 새우난초 전시회'를 갖는다. '자생지에서 만나는 새우란의 향연'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과 나아가 멸종위기식물 새우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새우란을 대표하는 금새우란, 다도새우란 등 원종과 정몽, 화지조 같은 화색과 향기가 뛰어난 교배종 등 총 300여 개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바다와 숲,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조개박물관과 수석미술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새우란은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자생하는 동양난으로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아 새우란이라고 한다. 음지에서 잘 자라고 실내에서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꽃이 잘 피고 화색이 다양하며 은은한 향기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박우량 군수는 "1년에 딱 한번 4월에만 느낄 수 있는 화사하고 은은한 새우란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천혜의 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신안군 대표 언택트 관광지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우란전시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팔각회랑형 유리온실 구조물로 신안새우란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신축됐다.
영광군, 첫 모내기 실시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군남면 반안리 정권옥(45)씨 논 900평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첫 모내기는 전년에 비해 7일 정도 빠른 것이며 이날 모내기한 벼는 8월말에 수확하여, 추석 전에 전량 직거래로 판매될 예정이다. 조생종 벼는 일찍 이앙하기 때문에, 생육후기 강우로 인한 수발아와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추석 전 햅쌀 출하로 높은 소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김준성 군수는 첫 모내기 현장을 방문하여 금년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함께 앞으로도 영광쌀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힘써주시길 당부하며 군에서도 고품질 벼 재배기술 보급,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등 농업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관내에서 조생종 벼가 약 114ha 규모로 재배될 전망이다.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시급하다" 국비 확보 나선 구례군
구례군은 지난해 홍수 피해를 회복하고 섬진강 인근 도시들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이 시급하다고 15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사업은 구례군, 곡성군, 광양시, 하동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상생 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4개 시·군은 지난해 8월 섬진강 범람으로 인해 입은 피해를 이겨내고, 각 도시를 연계하고 상생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 이후 4개 시·군은 지난 2월 비대면 협약식을 열고, 4월 공동으로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e모빌리티 공유 스테이션, 섬진강 연계 시군 거점 클러스터 조성, 섬진강권 통합 브랜드 구축이 주요 골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비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계획단계에서 그칠 것이기 때문에 설계 및 용역비 등 내년 예산부터 순차적 반영이 절실한 실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 이를 고려해 국비확보를 위해 최근 정부 부처를 찾아 24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사업 등 2433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을 건의하고 당장 시급한 국비 1613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가 건의한 국비 사업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 2000억 원 중 국비 1400억 원 △구례 섬진강 생태 경관 보도교 설치 280억 원 중 국비 140억 원 △구례 웰니스 복합센터 건립 153억 원 중 국비 73억 원 등 3개 사업이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해 8월 유례 없는 홍수피해를 본 구례군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해 예방, 민간배상과 더불어 생활SOC와 관광인프라가 병행해서 구축돼야 한다"며 "건의한 국비지원 사업들은 구례군 발전뿐만이 아니라 수해를 입은 인근 지자체를 비롯해 영호남이 상생하는 방향에서 수립한 것이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삶의질 향상' 곡성군 행복추구 나눔숲 조성
곡성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녹색자금 나눔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복권기금 1억5700만원을 투입, 왕벚나무, 단풍나무 등 조경수 23종 2323주를 식재하고, 산책로와 녹색쉼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시설 이용자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녹색쉼터 공간인 나눔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늘푸른어린이집, 우암어린이집에 나눔숲을 조성하고 있다. 시설 관계자 간담회, 주민 의견수렴, 전문가 기술 자문 등을 거쳐 지난 3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4월말 나눔숲 조성이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인 나눔숲은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또한 지역주민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과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 개시
나주시는 15일 나주 송월동에 위치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에서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화이자'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사전 접종에 동의한 나주 지역 75세 이상 어르신 582명으로 16일까지 이틀간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이번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은 이날 오전 9시 7분께 이뤄졌으며, 접종받은 어르신들은 오는 5월 6~7일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화이자'백신 접종은 총 5단계로, 접수-예진표 작성-예진-접종-이상반응 관찰 순으로 진행된다. 심각한 기저질환 악화가 예상되거나 의사 표현이 어려운 경우, 발열(37.5℃) 등 급성병증이 있는 경우 접종이 미뤄진다. 나주시 보건당국은 백신 이상 반응에 대비해 예진단계에서 접종 대상자의 몸 상태 확인을 위한 상세 면담을 실시하는 한편 접종 후 30분간 이상 반응 면밀 관찰 후 귀가 조치하고 있다. 나주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119 구급요원 현장 배치 및 응급의료기관과의 원활한 이송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읍·면·동 지역과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 중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이·통장,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과 협력을 통해 접종 후 3일간 유선·방문 모니터링 실시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예진에서부터 접종, 이상 반응 관리까지 7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 불편 없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위한 차량 지원과 이상 반응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이송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오는 21~22일'화이자'백신 추가 확보 후 나주 지역 만75세 이상 어르신 588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남 고구마빵 먹으면 장학금이 쌓인다"
해남군은 관내 제과업체인 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와 장학사업기금 기탁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서 고구마빵 판매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해남군은 업체의 이미지 마케팅을 위한 홍보 등을 협력해 나가고, 협약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자동 연장된다. 이번 협약은 고구마빵을 개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피낭시에 제과점에서 수익의 일부를 지역으로 되돌리고, 군에서는 특산물 육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관내 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장학사업 기금 기탁은 지난달 4est수목원에 이어 두 번째로, 해남군의 장학기금 조성에 관내 업체들의 참여가 줄 잇고 있다. 해남군은 개인 기부와 함께 연말 복지포인트 미사용분 기부 등 공직자 참여, 지역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기탁 등 전군민이 함께하는 장학기금 500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 장학사업과 교육발전을 위해 뜻깊은 결정을 해 주신 이현미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지역업체와 우리교육이 함께 상생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남고구마빵은 이현미 대표가 해남고구마와 쌀을 활용해 연구.개발한 고구마 모양의 빵으로, 하루 택배만 1000박스에 달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남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부 장관 표창 및 전남도 혁신리더상 표창패를 받았으며 올해 초 전남도지사 인증 농수특산물 통합상표 사용을 허가받기도 했다.
목포과학대 미래융합학부 신입생 100% 달성
목포과학대학교 전 학과가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100%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교육부 지원을 받는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휴먼융합복지과, 건설융합과 신입생 모집을 완료하며 지원대상 전국 7개 대학 중 유일하다. 교육부 주관으로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은 4년간 총 36억 원(연간 9억 원)이 지원되고 있다. 성인학습자(만 25세 이상) 중심으로 2개 학과(휴먼융합복지과, 건설융합과)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대학의 구조조정 등으로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대학과는 다르게, 미래융합학부를 비롯해 목포과학대학교 신입생 충원율을 100% 달성한 대학이다. 진도군, 해남군, 영암군, 강진군, 무안군, 함평군 등 지역 인근에서 성인학습자 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평생교육체제에 대한 새로운 대학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경래 성인학습지원단장은 "미래 수요를 예측한 미래융합학부는 지역 산업에 부합한 전공으로 향후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며, "장년층, 경력단절여성, 사회취약계층 등에도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전국 7개교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목포과학대가 선정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대학중 유일하게 100% 신입생 충원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배터리 방전기술 개발 동신대 배진용 교수, 보상금 장학금 기부
동신대학교 배진용(에너지융합대학 전기차제어전공)교수가 전기자동차 수리에 반드시 필요한 베터리 급속 방전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벤처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며 받은 보상금을 재학생 장학금 등으로 기부해 화제다. 15일 동신대에 따르면 배 교수는 지난해 12월14일 '전기자동차 배터리 급속 방전장치 및 방전방법'을 대한민국 특허 등록해 지난 1월 전남지역 한 전기자동차 수리·정비 벤처 기업에 특허 기술을 이전했다. 이를 포함해 최근 2건의 특허 기술 이전으로 받은 보상금 중 1000만원을 동신대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수리하기 전 배터리를 반드시 방전시켜야 한다. 이 때문에 그 동안 다양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방전 장치 등이 만들어졌으나, 급속 방전 장치와 기술을 개발한 건 배 교수가 국내 최초다. 이번 기술 개발로 전기자동차의 수리와 폐차, 배터리 교환을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할 수 있고, 배터리도 방전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해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배진용 교수는 "전기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최신 기술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에너지융합대학 에너지전기공학부의 전기차제어전공, 에너지기계설비전공, 신재생에너지전공은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 지자체 협력 지역혁신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시대에 대비해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최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대 인문학술원, 순천언론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인문학술원이 순천언론협동조합과 연구 협력, 학술교육 정보 및 자료 교환 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문학술원 강성호 원장과 순천언론협동조합 최병무 부이사장, 정경호 상임이사, 서은하 편집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술교육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 ▲지역의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등 행사 지원 ▲지역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등 협력하기로 했다. 강성호 원장은 "지역사회 이슈 공론화 및 지역민 안녕이라는 관심사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지역 내 인문학 발전을 위해 함께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언론협동조합은 2013년 3월 창립돼 순천광장신문을 온라인과 지면 신문으로 발행하면서 순천 및 동부지역 대표정론지를 표방하고 있다. 전국 47개 지역신문과 함께 '바른지역언론연대'를 결성해 기사 제휴 및 지역 언론의 위상을 높이는 연대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2017년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의 역사 문화 효과라는 사업 아젠다로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4년 차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1단계 3년 동안 전쟁사 연구총서와 자료총서 6권 등 10여 권의 연구서와 학술지를 발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