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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상반기 2만2500대 생산 '순항'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난과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상반기 2만2500여대를 생산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5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캐스퍼 누적 생산대수는 3만5000대로 올해 상반기 2만5000대를 돌파했다. 상반기 반도체 관련 부품 수급난과 화물연대 파업 등 불안정한 여건 속에서도 흑자 전환 등 성과로 올해 목표인 5만대 생산 역시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해 초 중국의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대자동차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캐나다 등에서 부품을 긴급 공수,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시켰으며 지난 3월부터는 '캐스퍼 밴'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해 회계상 기록된 200억원 적자에 대해서는 공장 건설, 시설 설비, 인력 채용 등 양산 준비과성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완전한 흑자로 전환했다고 일축했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지속적인 흑자가 이어지고 광주시가 주거비 지원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임직원들의 상생 실천과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5만대 생산 목표를 달성함은 물론,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상생형 일자리 기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청소차업계 1위 노하우로 수출 박차"
'한국형 청소차' 개발로 주목받았던 특장차 전문 제조업체 ㈜에이엠특장이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1999년 설립돼 광주 첨단산업단지 내에 본사 및 1공장을 두고 있는 에이엠특장은 압착·압축진개차·회전형 음식물쓰레기 수거차 등 환경·청소차량 전문 제조업체로 국내 환경차업계에서 최대 점유율을 자랑할 만큼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전북 김제에 2공장을 설립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실제로 에이엠특장은 지난 2018년 매출 205억원을 올리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매출 283억원을 달성했다. 고용인원 역시 같은 기간 48명에서 69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와 '선진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차량' 개발을 진행해 '한국형 청소차'를 국내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형 청소차는 골목과 경사가 많은 한국 지형에서 쓰레기 수거 등 청소작업자가 그동안 차량 적재함에 올라타거나 불안정한 후미 발판에만 의존해 사고가 발생하고 수거덮개 등 협착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차량이다. 작업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별도의 탑승 공간을 마련했으며 후방의 협착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가 아닌 작업자가 직접 양손으로 조작해야 수거덮개가 닫히도록 만들어졌다. 4일 에이엠특장에 따르면 한국형 청소차량은 개발 및 상용화를 시작한 2018년 16대를 시작으로 지난 6월 말까지 총 197대가 출고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주 서구청에서 지난 2019년 6대를 도입했으며 현재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총 37대가 운행 중이다. 에이엠특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의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을 비롯해 2020년 광주시 지역스타기업, 2021년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튜닝 우수업체로 지정되는 등 결실을 맺어왔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 평동역 일원, 수완지구 성덕공원과 고래실공원 일원, 북구 우치공원 일원에서 자율주행센서를 장착한 '무인노면 청소차'의 시범운행에도 참여하고 있다. 에이엠특장의 무인노면 청소차는 GPS, 라이다(LiDAR) 센서 탑재로 사람의 탑승 없이 차량이 스스로 노면을 청소하는 자율주행 차량이다. 현재 에이엠특장의 무인노면 청소 차량은 총 3대가 시범운행 중이며 내년까지 실증 단계를 거친다. 이와 함께 최근 경유 등 기름값 폭등과 기존 청소차량에도 한층 강화된 환경 규정이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그동안 개발해온 친환경 대형 수소 트럭(5톤)의 실증을 내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윤홍식 에이엠특장 대표이사는 "환경·청소차량도 바뀐 친환경 규제 정책에 따라 차차 교체 시기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수소트럭 등 친환경 특장차에 대한 수요는 기대되는 상황이다"며 "아직까지는 배터리 단가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지만 시스템 기술 개발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편의성과 안전,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에이엠특장은 지난 2017년 100만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타격을 받은 수출 사업을 올해부터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필리핀과 싱가포르 등에 샘플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윤 대표는 "그동안 국내 환경차량 업계를 주도하며 세웠던 세계시장 진출의 비전을 다시 실현시키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수출 시장 판로 개척과 매출 300억원 이상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생산, '봉고 III EV 냉동탑차' 출시
기아가 식품 시장 규모 확대와 친환경차 수요에 발맞춰 냉동기 효율을 극대화한 '봉고 III EV 냉동탑차'를 출시한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로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한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177㎞를 주행할 수 있으며 냉동기를 가동하면서도 150㎞ 이상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전기차의 장점을 살려 5분 이상 공회전이 제한되는 디젤차와 달리 정차 시에도 냉동기 지속 가동이 가능해 우수한 운용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제 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규모는 지난 2019년 약 26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58조5000억원으로 2배 넘게 성장했다. 식품 시장규모 확대와 배송 증가로 냉장·냉동탑차 시장 역시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기준 같은 기간 1만7300대에서 2만1200대로 22% 증가했다. 이에 기아는 봉고 III EV 냉동탑차 출시 전 지역 냉장·냉동 물류 서비스 업체 및 운전자 등의 협조를 받아 사용성을 사전에 검증, 개발 단계에 이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차량에 장착된 고전압배터리를 활용해 냉동기를 가동하도록 개발됐다. 보조배터리를 추가 장착해 판매 중인 외부 특장업체 차량 대비 350㎏ 향상된 1000㎏의 적재중량을 제공하고 별도의 보조배터리 충전과정도 필요치 않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저상형과 표준형 2개 모델로 출시되며 저상형 5984만원, 표준형 5995만원이다. 차량 구매 시 정부 소형화물 전기차 보조금 1840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지자체별 상이), 취득세 140만원 한도 감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도 할인받을 수 있어 경제성이 높다. 기아 관계자는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개인과 소상공인, 대형 업체의 니즈를 두루 반영한 상품성과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친환경 배송 맞춤형 차량"이라며 "봉고 III EV 냉동탑차로 친환경 유통 생태계를 확장하고 국내 냉장·냉동 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광주공장 생산 '더 뉴 셀토스' 디자인 공개
기아가 하이엔드 감성과 도시적 세련미를 강화한 도심형 SUV '더 뉴 셀토스'의 내·외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출시 직후부터 기아를 대표하는 소형 SUV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한 셀토스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다. 더 뉴 셀토스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다섯 가지 속성 중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에서 영감을 받아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외장 디자인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내장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면부에는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통해 혁신적이면서 모던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전면부 전체의 수평, 수직적인 견고함을 강조한 램프 조형으로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와 강인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연출한다. 측면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외곽부를 강조한 18인치 전면가공 타입 휠로 단단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에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했으며 동일한 콘셉트의 백업 램프와 리어 리플렉터를 적용해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이고, 통합형 컨트롤러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기아는 오는 15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더 뉴 셀토스 실차를 최초로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 ㈜디알텍, 전기이륜차 상용화 추진 박차
광주 첨단에 위치한 가전제품 전문기업 ㈜디알텍이 ㈔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와 함께 전기이륜차 상용화를 추진한다. ㈜디알텍(대표 정병욱)은 지난달 29일 ㈔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회장 강창헌)와 전기이륜차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디알텍은 광주 첨단지구에서 제빙기 등 소형가전제품과 전기자동차용 구동 모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 전기이륜차 '헤어핀 모터'를 개발한 업체로, '헤어핀 모터'는 기존 모터보다 무게를 30% 줄이고 출력 성능은 20%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기이륜차 성능 향상에 필수적인 모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는 서울시에 보급하는 전기이륜차에 헤어핀 모터가 탑재된 전기 이륜차를 보급한다. 양 기관은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전환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류' 부문의 탄소중립 조기 달성에 기여하고 대기오염 저감, 소음문제 등 배달문화의 미래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보급될 전기 이륜차는 1회 충전으로 15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정병욱 ㈜디알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헤어핀 모터 생산라인을 구축할 뿐 아니라 전기이륜차 부품산업을 발전시켜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창헌 ㈔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장은 "㈜디알텍과 협력을 통해 올해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CO2감축에 따른 전기이륜차 보급 등 녹색경제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애니젠㈜, '바이오헬스' 국가연구사업 선정
광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이자 코스닥 상장기업인 애니젠㈜(대표 김재일)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지원받는다. 광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애니젠㈜은 당뇨·비만 치료용 신규 이중작용제 펩타이드 의약소재 개발 및 GMP 생산을 위한 공정분석플랫폼 개발로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을 위한 지원을 받게된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애니젠㈜을 주관으로 광주테크노파크,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이 참여,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전액 국비로 45억원을 지원받아 당뇨·비만 치료용 신규 이중작용제 펩타이드 의약소재와 GMP 생산을 위한 공정분석플랫폼을 개발한다. 코로나 팬더믹 이후 높아진 건강관리 분야 중 대표적인 이슈인 당뇨병과 비만을 동시 치료하는 효능을 가지는 이중작용제(Dual agonist) 펩타이드 핵심소재를 개발하고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와 애니젠㈜, 광주테크노파크,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이 지난해부터 2년간 공동 기획을 통해 이번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10년 코스닥에 상장된 지역 대표 바이오소재 전문회사인 애니젠㈜은 광주테크노파크와 GIST에 본사 및 연구소를 두고 장성과 충북 오송에 연간 1만g 규모의 펩타이드 연구·제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약과 백신 등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는 펩타이드를 핵심소재로 활용하는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역시 지난 2021년부터 암, 당뇨, 골다공증과 같은 난치성 질환과 감염병 백신, 기능성화장품, 의료용 식품 등의 원료로 재조명 받고 있는 고순도 펩타이드의 수요 급증에 따라 생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더불어 대량생산 선점을 위한 '펩타이드 생산 클러스터 조성' 기획도 추진해온 만큼 이번 과제의 수행을 통해 현대 고령화 사회의 대표 만성 질환인 당뇨·비만 치료를 위한 핵심 소재 제조기술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핵심 소재 제조 기술을 통해 신약 개발 시 지역 의료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전후방 산업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의료산업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혁신 신약개발을 통한 자국민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펩타이드를 소재로 당뇨병과 비만 치료가 가능한 혁신 치료기술을 개발해 국민 건강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을 넘어 국가 의료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탑호텔, 무더위 피해 떠나는 '호캉스' 프로모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할인 혜택과 이벤트, 패키지 등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은 호텔 프로모션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30일 유탑호텔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 고객 유치를 위해 7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 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 총 3개 지점에서 객실과 부대시설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오는 7월8일 U-day 스페셜 특가 이용 시 단 하루 객실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객실은 각 호텔 공식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에서는 조식 1인 무료부터 스위트룸 미니바 제공, 성수기 스파클링 와인 1병 증정, 주간 요트 투어 1인 무료 등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간 요트 투어의 경우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출발해 오동도를 오가는 30분 투어 코스로 프라이빗 요트와 야간 요트 투어는 별도로 운영 중이다. 호텔 대표 부대시설인 오션 인피니티풀은 탁 트인 여수 바다의 전경과 시원한 자연광, 수영장 주변의 감각적인 조명들이 어우러져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 시에는 프리드링크와 아쿠아 마스크가 무료로 제공되며 밤에는 전문 DJ를 초빙해 '버블 파티'를 상시 운영 중이다. 호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오션 인피니티풀과 호텔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풀캉스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다. 복합스마트호텔 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에서는 조식 1인과 미니바 무료, 스위트룸 할인, 모스카토 와인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기획형 상품인 반나절 호캉스 패키지는 숙박 없이 3시간 동안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마스크팩 2매가 별도 증정된다. 또 씨푸드 디너 뷔페를 운영하는 플로라 레스토랑에서는 홍게, 참치회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평일 20% 할인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한편 유탑호텔은 투숙객 대상으로 7월1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내돈내산 SNS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텔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숙박 인증샷을 올리고 해당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탑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무건설,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에 차량 기증
영무건설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사)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에 2000만원 상당의 캐스퍼 차량을 지원했다. 기증식은 28일 광주 남구청에서 김병내 남구청장과 영무건설 박재홍 회장,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허정 회장, 남구자원봉사센터 반정환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됐다. 기증된 차량은 남구자원봉사센터의 중점사업인 자원봉사캠프 운영,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나눔플러스 행복 두배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와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영무건설 박재홍 회장은 "1년 365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센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지원에 나서게 됐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캐스퍼' 커스터마이징 상품 출시
현대자동차가 엔트리 SUV '캐스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출시했다. 캐스퍼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차박, 카크닉 등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개인 취향과 상황에 맞게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테마별 제품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에 맞춰 런칭했던 캠핑·차박 테마 상품 '여행의 정석(for Camping)'에 이어 이날 '여행의 정석(for Picnic)'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여행의 정석(for Picnic)' 상품은 캐스퍼와 함께 새롭고 알찬 레저를 경험할 수 있는 △보냉백 및 피크닉 매트 △동승석 시트백 보드 트레이에 연결 가능한 동승석 시트백 보드 테이블 △사이드 어닝과 크로스바 등으로 구성됐다. 캐스퍼는 1, 2열이 모두 앞으로 접히는 풀 폴딩 시트를 적용해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만큼 언제 어디서든 피크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여행의 정석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 고객 중 대형견을 기르는 펫팸족의 슬기로운 카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한 '펫 프렌들리(with VAN)' 상품도 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0%에 달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중·소형견 펫팸족을 위한 테마 상품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 출시한 캐스퍼 밴에 특화한 펫 프렌들리 테마 상품을 새롭게 내놨다. 펫 프렌들리 상품은 캐스퍼 밴 고객이 반려견과 함께 훨씬 편리하고 안전한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견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반려견 사다리 △주행 중 안전한 차량 거주를 보조할 넉넉한 사이즈의 켄넬 △청결한 차량 관리를 지원하는 파티션 보드 방오 커버 △2열 방오 매트로 구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캐스퍼를 구입하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다채로운 카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SUV전용 타이어 '크루젠 HP51' 출시
금호타이어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갖춘 사계절용 SUV 전용 타이어 '크루젠(CRUGEN) HP51'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크루젠 HP51은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인 '크루젠(CRUGEN)'의 명맥을 잇는 사계절용 컴포트 SUV 타이어로 16인치부터 20인치까지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대형, 중형, 소형 등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인치 별로 각기 최적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크루젠 HP51에는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S-SBR(Solution-Styrene Butadiene Rubber) 및 고함량 실리카가 적용된 컴파운드를 사용, 기존 제품 대비 구름저항과 빗길 제동력 등을 개선해 주행안정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저감시키는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고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성능 및 마모성능도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는 크루젠 HP51 출시를 기념해 '금호 만족 보증제'를 적용한다. 금호 만족 보증제는 금호타이어 SUV 신제품 크루젠 HP51 구매고객에게 제공하는 스페셜 무상 보증제도로, 크루젠 HP51을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4개 구매한 고객이 제품에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조건없이 구매일로부터 2주 이내 100% 교환 및 환불해 준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크루젠 HP51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구매고객에게 캠핑용품을 제공한다.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크루젠 HP51를 구매한 고객에게 스탠리 워터저그(4개 구매 시)를 재고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조선내화 노사, 23년 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 '성과'
조선내화㈜ 노사가 23년 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의 역사를 이뤄냈다. 조선내화㈜ 노사는 2022년 임금교섭을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지난 23일 포항공장에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23년째 이어오고 있는 무교섭 전통이며 올해 출범한 신임 집행부와 함께 이뤄낸 타결로 의미가 크다. 이금옥 조선내화 대표는 조인식에서 "지난 75년간 조선내화의 성장 과정에서 역경과 위기가 있었으나 동반자인 노동조합이 있어 이겨낼 수 있었다"며 "회사발전의 근간이 돼 준 노조에 감사를 전한다. 특히 조선내화 고유의 무교섭 역사와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장 서 준 이현세 노조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현세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 인플레이션 등 속에서도 직원들을 가족처럼 여기는 회사에 감사 드리며 취임 후 첫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마쳐 23년 연속 무교섭의 문화를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노동조합이 앞장서 변화와 내실성장을 통해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내화 노사는 매년 임금교섭 합의 조인식을 마친 뒤 노사 관계자가 한데 모여 진행하는 특유의 뒷풀이가 있다. 지난 2017년 회사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포항공장에 건립한 '노사평화탑'에 교섭결과를 새겨 넣는 행사로,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회사 발전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도 진행된 이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23년 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을 자축하며 새 희망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캐리어, 국내 최저 소음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 출시
에어솔루션 전문 기업 캐리어에어컨은 국내 최저수준의 소음과 첨단 UV살균, 18단 바람세기 제어 기능을 추가한 2022년형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창문형 에어컨의 단점을 보완한 캐리어의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은 소음 개선을 위해 트윈로터리 압축기를 적용했다. 제품 가동 시 도서관 수준인 32dB(데시벨)의 국내 최저수준 소음을 구현해 학업, 사무 업무 등 집중력이 필요한 공간에도 적합하다. 냉방면적 역시 18.7m2(6평형)으로 공부방 등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동일 기종에서는 국내 최초로 'UV-C LED' 살균 기능을 적용해 공기가 지나가는 열교환기와 팬에 적용된 살균 기능이 폐렴균,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억제해 위생적인 에어컨 사용을 돕는다. 또 18단 바람세기 조절 기능을 적용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섬세한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좌우 최대 108도까지 회전하는 '와이드 바람날개'는 창문 어느쪽에 제품을 설치하더라도 실내온도를 좌우 균일하고 빠르게 조절해준다. 국내 창문형 제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리모컨 센서로 실내온도를 감지하는 기능을 적용, 쾌적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또 리모컨으로 고객의 선호 설정을 저장해 이후에도 동일한 모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셀프 클리닝' 시스템도 탑재돼 더욱 청결한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의 전원이 꺼지면 자동으로 일정한 시간 동안 열 교환기 습기를 제거해 악취 및 곰팡이를 억제한다. 이밖에도 흡입 공기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에어필터가 분리형으로 적용돼 탈부착은 물론 물세척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어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배수관도 창문 안쪽과 바깥쪽 중 배수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 이중 배수로 설계됐다.
삼성전자,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출시
삼성전자가 20일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해상도 모니터인 '뷰피니티 S8'을 출시한다. '뷰피니티'는 '뷰(View)'와 '무한(Infinity)'의 합성어로 '무한한 시청 경험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제품명 발표와 함께 향후 QHD(2560x1440) 이상 모든 고해상도 모니터에 뷰피니티라는 명칭을 일괄 적용, '고해상도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뷰피니티 S8(32형·27형)은 UHD(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그래픽 디자이너, 디지털 아티스트, 사진작가 등 제작자가 의도한 대로 콘텐츠를 정확히 보여줄 수 있도록 명확하고 정밀한 색 표현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 업계 최초로 눈부심 방지 검증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최대 10억개의 색상을 지원, 정확한 색 표현과 전문적인 색 보정 작업도 가능하다. USB-C 타입 포트를 통해 케이블 하나로 디스플레이 연결을 할 수 있으며 최대 90W 충전과 10Gbps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제품 후면 커버에는 해양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하고 전력 소비량을 최대 10% 절감할 수 있는 에코 세이빙 플러스 등 삼성전자의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한 뷰피니티 S8은 IT 제품의 글로벌 지속 가능성 인증인 TCO 인증을 받기도 했다. 삼성 뷰피니티 S8은 출고가 기준 32형이 82만원, 27형이 72만원이며 이날부터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아 스포티지 PHEV, 독일 자동차 전문지 평가 1위
기아의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빌트'가 최근 실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기아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빛나는 EV6에 이어 스포티지 PHEV까지 호평 세례를 이어가며 높은 친환경차 기술 경쟁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유럽의 PHEV 시장은 전체 판매에서 8.9%(2022년 1분기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기아 스포티지, 도요타 라브4, 오펠 그랜드랜드, 볼보 XC40 등 유럽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4개의 PHEV 차량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후석 공간이 넉넉해 편안하고 다양하게 분할 가능한 시트를 통해 짐을 싣기에도 편리하다"며 "LED 헤드램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양들을 대거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또다른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는 "스포티지 PHEV는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 탑승객들에게 안락함을 제공하고 수하물을 싣기에도 편리하다"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상호 작용이 모두 매끄럽고 조향감이 부드럽다"고 호평했다. 지난해 말 유럽에 출시된 스포티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에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갖추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며 급성장하는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상
광주글로벌모터스 박광태 대표이사(사진)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공동주최로 서울 노보텔 엠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는 5개의 종합 자동차회사와 1000여 자동차 관련 기업인 중 가장 빼어난 실적을 거둔 자를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박 대표는 전국 최초의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탁월한 추진력과 상생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에서 23년 만에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 건설과 최고 품질의 자동차 양산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600여명의 고용 창출과 노사 상생의 일자리 모델을 안착시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국회의원과 광주시장 재임 동안에는 적극적인 법률·정책적 지원으로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점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광주가 자동차 50만대 생산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점도 성과로 꼽혔다. 특히 박 대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초대와 2대 대표이사를 맡아 '상생만이 살길'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노사 상생을 실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새로운 노사 문화를 만들어 성공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지난해 9월 본격적인 자동차 양산에 들어간 이래로는 회사를 흑자구조로 전환하는 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자동차 산업계의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게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그동안 상생을 실천하며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상생의 기업, 최고 품질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킨 임직원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든 임직원이 다시 한번 상생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깊이 새겨 세계 최고의 자동차 위탁생산 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캐리어냉장, '유로까브' 와인셀러 3개 국내 론칭
캐리어냉장이 1976년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와인셀러 브랜드이자 와인셀러 전문 제조 기업 '유로까브' 브랜드의 '프리미어', '퓨어', '레블레이션' 3개 라인업을 국내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캐리어 냉장은 기존 '아르떼비노', '유로까브 프로페셔널'에 이어 프리미엄 와인셀러 브랜드 '유로까브'를 새롭게 선보인다. '유로까브'는 프랑스에서 디자인 및 생산되는 '오리진 프랑스' 라벨을 획득한 와인셀러로, 와인을 단순히 시원하게 보관하는 기능에서 나아가 '와인 저장 동굴'이 지닌 '와인 숙성'의 6가지 필수 조건인 △일정한 온도 △적절한 습도 △단열 △공기 순환 △진동 방지 △저장 용량을 와인셀러에 구현했다. 와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와인이 낼 수 있는 최상의 맛을 발현시키고 2m 두께의 와인 저장 동굴의 벽체를 와인셀러에 기술적으로 구현, 안정적인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섬세한 와인의 변질까지 잡아준다. 이번에 캐리어냉장이 신규 론칭하는 '유로까브' 라인업은 다량의 와인을 적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랑스 단어로 '처음'이라는 뜻의 '프리미어'는 엔트리 라인으로 유로까브 와인셀러의 품질을 느낄 수 있는 와인 숙성에 필수적인 기능을 충족한다. UV 차단 기능이 적용된 LED 조명, 내부 환기 팬, 필터 교체 알림 기능과 습도가 표기된 터치형 디스플레이로 각각 141병, 166병, 182병, 215병을 보관할 수 있는 4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특히 유로까브 와인셀러의 특징 중 하나인 '메인 듀 소믈리에 선반'은 와인병의 크기, 무게, 모양에 따라 선반 높이를 조정해 모든 와인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와인병의 바닥까지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 코르크가 숨 쉬고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한편, 캐리어냉장은 유로까브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오는 17일과 18일 서울 와인샵 마르네 강남점에서 '유로까브' 신제품을 소개하고 국순당의 부르고뉴 와인 '장 끌로드 부아세'를 시음할 수 있는 '프랑스 헤리티지 콜라보레이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유로까브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사전 방문 예약 시에는 와인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행사 기간 내 유로까브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프랑스 헤리티지가 담긴 스페셜한 선물을 증정한다.
'밀키트 대세'에 위니아, 중대형 가정용 냉동고 출시
위니아는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냉동 밀키트를 비롯해 다양한 식재료를 대량 보관할 수 있는 272ℓ의 중대형 가정용 냉동고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위니아 냉동고는 간접냉각방식에 강력한 프레시 쿨링 시스템으로 차가운 냉기를 균일하게 분산시켜 맞춤 냉동(-16℃~-24℃)이 가능하다. 일정시간 동안 빠르게 냉각시켜주는 급속 냉동 모드를 이용해 많은 양의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위니아 냉동고는 3개의 선반식 공간과 5개의 서랍식 공간으로 구성돼 최적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선반식 수납공간은 이용횟수가 잦은 냉동식품을 보관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단의 도어 포켓을 2단으로 구성해 작은 양념 용기나, 음료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하단의 서랍형 수납공간은 5개의 바스켓으로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고, 중하단에 위치한 대형 바스켓은 부피가 큰 냉동식품 등을 보관하고 쏟아짐 없이 안전하게 꺼낼 수 있다. 주방 공간의 크기와 위치가 다양해짐에 따라 위니아 냉동고는 도어를 오른쪽, 왼쪽을 자유롭게 바꿔 달 수 있는 가변형으로 설계했다.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이지 핸들도 적용해 제품 전면 눈높이에 LED 디스플레이를 배치,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위니아 냉동고 신제품은 모든 인테리어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갤럭시 실버 색상을 채택했으며 출하가는 88만6000원이다. 위니아 관계자는 "최근 밀키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냉동식품 보관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냉동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멀티쿡'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10만대 돌파
밀키트와 가정 간편식 등 집에서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삼성전자의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가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비스포크 큐커'는 지난달 말 기준 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만 하루에 320대 이상이 팔린 셈이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모두 구현한 '4-in-1' 조리기기로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밀키트와 간편식 뒷면의 바코드를 스마트폰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 설정되는 '스캔쿡' 등의 편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밀키트·간편식 전문 업체나 유명 레스토랑과 호텔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수준 높은 집밥을 빠르고 간편하게 만드는데 기여한 부분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사용 연령층은 30~40대 소비자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 식품사 직영몰에서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의 식재료를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도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마이 큐커 플랜 가입 고객 대상으로 22만원 상당의 온라인 쇼핑몰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연장해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1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사용자들이 보다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파트너 식품사를 확대했다. 이달 초부터 롯데푸드, 설로인, 동원홈푸드 미트큐, 예술소, 삼진어묵 등 5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해 현재 총 18개 업체와 협업 중이며, 향후에도 협업 대상 업체와 전용 메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로 조리 가능한 식품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품격 있는 집밥을 더욱 다양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비스포크 큐커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확장해 더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中企 "거래처 ESG 요구 수준 높지만 지원 부족"
광주 평동산단에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최근 협력업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고민에 빠졌다. ESG 평가지표 등에 따라 전담팀을 신설해야 하는데 50여명 안팎의 직원으로는 새로운 팀을 꾸리기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김씨는 "직원 대부분이 설비 조작 등을 하는 기능사들이고 경영이나 회계 업무를 보는 직원 수라고 해봤자 아주 적은데 사실상 중소 제조업체에서 ESG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며 "업체 규모에 따른 현실적인 기준이 설정되거나 협력사 등의 실질적인 지원 없이는 평가 기준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호소했다. ESG 경영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들도 대기업 등 거래처로부터 ESG 평가를 요구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정확한 기준 제시나 지원 등은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경영에 직접 영향을 받는 공급망(대기업 협력사 및 수출 중소기업) 내 중소기업 62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ESG 대응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가 'ESG 평가 요구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요구한 거래처 비율은 대기업이 80.6%였으며 해외거래처가 28.2%로 조사됐다.(복수응답) 평가 요구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 중 50.8%는 요구받는 ESG 정보량 및 평가기준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응답해, 공급망 내 중소기업에 대한 ESG 경영 요구가 늘어나고 있음을 나타냈다. 실제 거래 중인 대기업에서 자가진단 설문 등을 실시해 향후 구매정책에 활용할 것을 예고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ESG 요구 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거래처의 ESG 경영 요구기준에 대해서는 '대략적인 가이드만을 제공'하고 있다는 응답이 66.1%에 달해 중소기업에서 달성해야 할 ESG 경영 수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SG 경영요구에 대한 부담도 중소기업이 온전히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SG 평가를 요구하는 거래처의 지원은 '전혀 없음'이 64.5%, '약간 지원하나 거의 도움 안 됨'이 16.9% 순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상황에도 ESG 평가 결과가 실제 거래관계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거래처의 ESG 요구수준에 미달할 경우 조치결과로는 '컨설팅 및 교육 등을 통한 개선 유도'가 20.2%, '미개선 시 거래정지·거래량 감소'가 18.5%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ESG 경영 지원 사항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안전장비·폐수처리시설 등 ESG 경영 시설 개보수 비용 지원'으로 28.8%를 차지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국내 대기업 등 거래처가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 ESG 평가와 요구수준을 점차 강화하는 추세로 중소기업의 막연한 부담감을 덜기 위해서는 명확한 ESG 요구수준과 활용계획을 공유가 필요하다"며 "ESG가 일방적인 평가가 아닌 지속가능한 경영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상생 도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양에너지, 전남 미공급 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
광주시와 전남도 8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보급하고 있는 ㈜해양에너지가 올해 전남지역 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총 1175세대에 도시가스를 추가로 보급한다. 7일 해양에너지에 따르면 전남지역 도시가스 미공급 소외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고자 각 지자체와 보조금 등을 투입, 올해 약 119억원을 투자해 약 28㎞의 공급배관을 설치한다. 해양에너지는 매년 미공급 소외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투자비와 공급계획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화순군, 나주시, 장성군, 장흥군, 해남군 일원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각 지자체와의 협약을 마친 상태이며 담양군과 함평군 또한 협약을 진행 중이다. 한편전남도는 지난해 발표한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10개년 계획'에 따라 총 4300억 원을 투입해 전남도 내 도시가스 보급률을 85%까지 향상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해양에너지 또한 전남도 정책에 부응해 미공급 소외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