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정치
행정 의회
사회 교육
전남
일주이슈
지속가능
기획시리즈
스포츠
문화
경제
사진 영상
게시판
PDF 지면보기
금호타이어 임단협 결렬…'코로나19' 극복 차질 우려
금호타이어 노사가 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최근 영업이익을 근거로 임금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당장 성과를 나눌 만한 경영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노조가 임단협 결렬을 선언하며 파업 수순에 돌입하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회사의 노력에 차질이 우려된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2020년 임단협 결렬을 선언하고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예고했다. 노조는 오는 2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재적 인원의 과반수 이상 찬성하면 부분파업 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해 7월17일 본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7개월 간 임단협을 진행해 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2년 연속 영업이익 발생을 근거로 임금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임금 5.34% 인상 △총고용 보장 △중국 더블스타 인수 이후 지난 2018년 4월2일 노사 간 체결한 특별합의를 통해 2019년 반납한 상여금 200%에 대해 기준 재설정 △통상임금(상여) 소송에 대해 과거분과 미래분 구분 교섭 요구 △인력 전환배치 재설정 등을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 사측은 회사가 당면한 대내외 경영환경들을 외면한 채 노조가 자신들의 주장과 요구만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사측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2019년 2분기 18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0분기만에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다시 적자로 돌아섰고 2분기에도 역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둔화, 국내외 완성차업계의 휴무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감소 및 교체용(RE) 타이어 수요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사측은 "다행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 및 제품 수요의 회복세에 따라, 3분기 4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흑자 기조를 지속 유지하려는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발' 위기에 더해 미국의 반덤핑 관세 이슈까지 겹치면서 회사가 처한 경영 리스크는 더욱 가중되고 있어 당장 성과를 나눌 만한 여유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당면한 코로나19 생존 위기에서 벗어나고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지금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야할 때임을 명심하고, 노사 상생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 및 사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부·국회, 중기 위한 정책 지원·제도 마련을"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정관계·재계, 중소기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초청해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제계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베트남 현지를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 중소기업 대표단 등 중소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최소인원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전국의 중소기업인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전체 중소기업의 60.3%가 매출이 감소하는 등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을 지닌 우리 중소기업이 앞장서 신규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위기극복을 위한 모든 역량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국회는 중소기업이 위기극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중대재해처벌법 보완책 마련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주52시간제 예외 인정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제생태계 기반 마련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제도개선을 뒷받침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 박영선 장관 등은 신년덕담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약속했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있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2021 넥쏘' 업그레이드
수소전기차 대중화의 주역, '넥쏘'가 업그레이드됐다. 현대자동차는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수소전기차 '2021 넥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노멀, 에코, 에코+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보다 즐거운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또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기본 적용돼 최신 내비게이션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물 배출 기능은 운전자가 물 배출 버튼을 누르면 머플러를 통해 물이 밖으로 빠지도록 조정하는 장치로, 차량 머플러로 배출되는 생성수로 인한 바닥오염을 방지해 준다. 레인센서는 와이퍼 오토 모드에서 강우량에 따라 최적의 작동 횟수를 자동 조절한다. 다양한 편의사양 외에도 탑승자의 안전성을 고려해 창문을 닫을 때 장애물이 끼면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기능을 기존 운전석에서 1열 동승석까지 확대 적용했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풍량이나 풍향을 조절할 수 있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사이드 미러의 열선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2021 넥쏘의 판매 가격은 '모던' 6765만원, '프리미엄' 7095만원이다. 이는 기존 대비 125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현대차는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로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판매가를 낮췄다. 지난해 서울시 기준 보조금이 3500만원(국비 2250만원, 지자체 1250만원)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고객 구매가격은 모던 3265만원, 프리미엄 3595만원으로 크게 낮아진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넥쏘에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현대차 기술력이 집약된 궁극의 친환경차 넥쏘가 앞으로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쏘는 궁극의 친환경 차량으로 1시간 운행할 경우 26.9㎏의 공기가 정화돼 성인(체중 64㎏ 기준) 42.6명이 1시간 동안 깨끗한 공기로 호흡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넥쏘 10만대가 2시간(승용차 기준 하루 평균 운행시간)동안 달리게 되면 성인 35만 5000명이 24시간 동안 호흡할 공기를 정화하는 수준이다.
'기아', 자동차 떼고 새 출발…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도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납니다." 기아자동차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뺀 '기아'란 이름으로 새 출발하며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아는 지난 15일 유튜브(https://youtu.be/ U67RlX9ibfo)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https://worldwide.kia.com)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는 새로운 사명을 선보이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 명칭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기아'로 거듭남으로써,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들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각오다. ● 다양한 이동성 제공으로 '여유' 선사 기아는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소개했다. 기아의 새 브랜드 지향점은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이 인류 진화의 기원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람들은 기존의 위치에서 이동하고 움직임으로써 새로운 곳을 찾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영감(Inspiration)을 얻는다. 기아는 고객에게 다양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브랜드의 정수로 삼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자 한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아르투르 마틴스 전무는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은 인류의 끊임없는 진보와 발전, 그리고 진화를 가능하게 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영감을 주었다"면서 "이동성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것은 기아 브랜드의 본질이자 사업 방향의 이정표로서, 앞으로는 그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미래 전략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미래 전략을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했다. 변경된 사명과 함께 지난해 초 발표한 바 있는 중장기 사업 전략 '플랜S'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플랜S'는 △전기차 △모빌리티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 기반 차량(PBV)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기아는 청정 에너지와 재활용 소재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 첫 전기차 1분기 공개…대중화 박차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일 제품들은 승용부터 SUV, MP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모든 차급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돼 장거리 주행과 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된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프로젝트명 CV)는 올 1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아는 제품의 전동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용 전기차는 E-GMP 기술을 기반으로 500㎞ 이상의 주행 거리와 20분 미만의 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으며, 크로스 오버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전용 전기차는 기아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돼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6.6%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는 연간 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기아가 사명을 변경한 데에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복안도 담겨 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 브랜드의 변화는 단순하게 회사의 이름과 로고 디자인을 바꾼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아의 모든 임직원들이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은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과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1' 무료 대여 체험 프로그램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 공개와 함께 기존 대비 3배 늘어난 전국 200여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운영한다. 갤럭시 To Go 서비스는 갤럭시 S21을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무료로 대여해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내 폰처럼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만의 자율 체험 서비스다.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갤럭시 To Go 서비스'는 3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매장에 따라 직접 방문해 바로 제품을 대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To Go 서비스 이용자들이 갤럭시 S21의 다양한 기능을 더욱 즐겁게 사용해볼 수 있도록 체험 기간 동안 팝업 메시지로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안내해준다. 궁금한 점은 1:1 생방송 체험 플랫폼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를 통해 체험 전문가와 채팅을 하며 질문할 수도 있다. 또한 체험 기간 중 갤럭시 S21의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으로 일상 속 다양한 순간들을 촬영해 응모할 수 있는 '갤럭시 S21 모먼트 사진 콘테스트'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로 매일 진행되는 게임 대회 '갤럭시 S21 게임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To Go 서비스 이용 후 갤럭시 S21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듀오'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PC '갤럭시 북 플렉스2', '갤럭시 탭 S7+', 신라호텔 숙박권 등 풍성한 패키지 선물도 제공한다. 사은품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아차 'e-니로', 영국 왓 카 어워즈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
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각)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명 니로 EV, 이하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EV(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SUV) 등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니로 EV는 455㎞의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니로 EV가 영국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수상, 2020 영국 올해의 차 베스트 크로스오버 수상 등 2019년 1월 출시 이후 영국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 2019년 전기차 레이스 '포뮬러 E'를 다루는 미국 CNN의 '슈퍼차지드(Supercharged)'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니로 EV를 타고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포뮬러 E 8라운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까지 약 370㎞를 충전 없이 한 번에 이동하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위니아딤채, 대형 공기청정기 '퓨어플렉스' 출시
위니아딤채가 주거면적의 확대 경향과 영업시설 등에서의 수요 등에 맞춰 대형 공기청정기 '퓨어플렉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정면적 100.2㎡(30평형)으로 기본형과 고급형 모델 2종이다. 위니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는 두 모델 모두 넓은 면적의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청정기능을 최대화했다. 원기둥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는 360도 전 방향의 공기를 입체 흡입해, 기존 공기청정기가 제품 밑과 주변 바닥 먼지를 정화하는 데에 취약했던 단점을 보완했다. 먼지 및 냄새의 감지와 정화 능력도 고도화했다. 감지 센서는 PM1.0극초미세먼지까지 찾아내며, 단계별로 차별적인 정화기능을 발휘하는 에어클린시스템이 극초미세먼지와 냄새까지 정화한다. 에어클린시스템은 에어클린 센서를 통해 큰 먼지부터 제거하는 이지워시 프리필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집진필터, 각종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카본 탈취필터로 구성됐으며 극초미세먼지부터 각종 먼지, 악취를 단계별로 필터링한다. 대형 면적 정화로 기기에 포집되는 먼지는 분리 세척해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퓨어플렉스는 상부에 토출그릴이 위치하며 그릴을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분리한 그릴은 물로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고급형(모델명: WPA30E0TPWP)은 '펫 모드' 기능과 UV살균 기능을 더했다. 펫 모드를 작동하면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까지 흡입하는 강력한 청정 기능이 구동한다. 또한 구리 코팅된 항균필터가 세세한 동물 냄새까지 정화한다. 에어클린UV살균 기능은 정화된 공기가 통하는 공기터널과 팬을 UV LED로 강력하게 살균한다. 이로써 자연광으로 살균한 듯 깨끗한 공기가 실내에 순환할 수 있다. 위니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는 관계기관의 인증으로 안정성과 기능성을 입증받았다.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과 전자파 적합 인증, 대한아토피협회에서 아토피 예방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공기청정력을 인정받아 CA(Clean Air) 마크도 받았다. 기본형과 고급형 모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전기사용료 부담 없이 상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급형(모델명: WPA30E0TPWP) 모델은 양판점, 할인점, 전문점, 백화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출하가는 70만원대, 기본형(모델명: EPA30E0TEW)은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60만원대이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의 증가로 대형평수 주거가 늘고 주방과 거실, 방 등의 공간을 개방하는 인테리어가 유행하는 등 대용량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며 "에어가전의 명가 브랜드로서 대형면적과 상업시설에 최적화된 제품을 자신 있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기차 고객 '무상 충전 서비스' 확대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무상 충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 전기차 운행 중 방전이 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울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본인 인증 회원 또는 블루멤버스 회원에 한한다. 이 서비스는 1회 이용 시 약 44㎞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7kWh, 충전 소요 시간 약 15분)을 제공하며 △룸미러에 있는 '블루링크 SOS' 버튼 △현대자동차 고객센터(080-600-600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16년 제주도에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서비스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고 △2018년 서비스 개편을 통해 데이터 모니터링 기반 호출 기능, 충전 중 차량 점검 서비스 지원 등을 추가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먼저 최대 5년 동안 '연 4회' 제공했던 무상 충전 서비스 제공 횟수를 '연 10회'로 늘려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렌터카 등의 용도로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된 제주도 지역에서는 고객이 충전소 고장으로 인해 전기차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추가적인 특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 충전소 고장으로 충전이 어려울 경우, 해당 충전소에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요청하면 충전 용량을 기존 7kWh에서 최대 20kWh(약 120㎞ 주행 가능, 충전 소요 시간 약 45분)로 대폭 늘려서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고객분들께서 전기차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금호타이어의 중국 프리미엄 제품인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3'이 최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0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과 샤먼방송국 소속 샤먼문화방송매체그룹이 공동 창설한 글로벌 디자인상으로써 지난 2015년 처음 개최했다. 이 시상식은 60년 이상의 역사와 세계 최고의 디자인상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레드닷이 주관하며 중국 및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매년 표창하고 있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AUDI, BMW 등 중국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3%만이 본상을 수상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무엇보다 금호타이어의 TA93은 올해 6000개 이상의 출품 경쟁 속에서 타이어 업계 중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하게 돼 더 의미가 깊다. 이번 수상으로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9' 제품은 샤먼공항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내년 4월까지 전시된다. 이번 레드닷 본상을 수상한 '마제스티9 SOLUS TA93'은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국내에서 앞서 선보인 신제품을 현지화 및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마제스티9은 소음분산을 최적화시키는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내구성능 강화 및 최적 접지압 설계를 통해 마모성능을 비롯한 안전내구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또한 사이드월에는 홀로그램 데코레이션을 넣었고, 트레드(타이어 접지면)에는 규칙적인 기하학 패턴과 모던한 곡선 디자인을 조화시킨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금호타이어 정일택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이번 중국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금호타이어의 제품 기술력 뿐만 아니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한결같이 최고급 제품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트렌드와 미래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작년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일본 Good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자동차, '2021 모하비' 출시…편의 사양 강화
기아자동차가 첨단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대형 SUV '2021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1 모하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편의 사양을 새롭게 추가하고 조작계, 승차감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최초로 2021 모하비에는 전측방 레이더를 신규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가 탑재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20㎞/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기존보다 더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또 이번 모하비를 통해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속도를 조절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 평소 운전자 주행 성향을 반영해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2021 모하비에는 신형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아차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 8.5인치에서 10인치로 크기를 확대하고 도로 곡률과 차로 변경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더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단독 선택 품목으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후석 승객 알림과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하고 주력 트림인 마스터즈에 운전자 체형에 맞춰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을 기아차 SUV 최초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최근 차박 트렌드를 고려한 사양도 있다.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 히치를 커스터마이징 품목에 새롭게 추가했다. 2021 모하비 판매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으로 △플래티넘 4869만원 △마스터즈 5286만원 △그래비티 5694만원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플래그십 SUV인 모하비가 강화된 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성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1020건 역대 최대
국가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2021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0년 11월 12일부터 지난 5일까지 실시한 '2021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접수 결과, 총 1020건의 서류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년 접수 건수인 665건에 비해 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는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이 중소기업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대한민국 대표 포상으로 자리매김 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앞으로 심사·평가를 거쳐 중소기업주간(매년 5월 셋째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포상분야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등 4개 부문이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을 수여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높은 관심도가 역대 최대 신청 건수로 반영됐다"며 "이에 걸맞춰 정부에서도 포상 규모를 확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심어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 개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 착수와 함께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수집 및 분석되는 데이터는 국내의 관련 인허가 규정을 보다 정교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로 용도를 다한 배터리 물량이 수년 내 증가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이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전기차에서 회수된 배터리 활용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핀란드의 바르질라 파트너십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한국수력원자력, 파워로직스, OCI, 한화큐셀 등과 다양한 기술 제휴 및 협약을 맺고 전략적인 사업 전개를 준비해왔다. 현대차그룹이 본격적인 착수에 나서는 이번 실증사업은 2018년 지어진 현대차 울산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2MWh급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했다가 외부 전력망에 공급하는 방식의 친환경 발전소 형태로 운영된다. 더불어 정부에서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의무화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의 확보 및 판매를 통해 국내 탄소 감축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한국수력원자력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실증사업은 향후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세계 최대 규모의 3GWh급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 보급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에너지신사업추진실 오재혁 상무는 "정부부처 규제 샌드박스의 신속한 승인으로 추진하게 된 이번 실증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의 노하우를 선제적으로 축적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통해 전기차 친환경성 제고는 물론, 공해가 없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 '친환경 전략' 확대
삼성전자가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분야에 친환경 전략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1'에서 TV 사업 비전을 발표하며 △에코 패키지 적용 제품 확대 △태양전지를 적용한 친환경 리모컨 도입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계획을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에 적용하던 '에코 패키지'를 2021년형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 에코 패키지는 TV 배송 후 버려지는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해 2020년 첫 선을 보였으며, 포장재를 이용해 고양이 집, 소형 가구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포장박스에 점 패턴을 적용하고 QR 코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소품 제작을 위한 설명서를 제공한다. 박스 1개당 1개의 소품만 제작해 업사이클링 한다고 해도 약 1만톤이 넘는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로 태양전지를 이용한 친환경 리모컨도 새롭게 선보였다. 2021년형 QLED TV 전 제품에 적용되는 솔라셀 리모컨은 리모컨 자체에 태양전지 패널을 넣어 일회용 배터리 없이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크리스탈 UHD TV 일부 모델에는 기존 모델 대비 80% 이상 소비전력을 절감한 절전형 리모컨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친환경 리모컨 적용을 통해 7년간 약 9900만개의 일회용 배터리 사용을 줄이고 약 1만4000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동안 시행해 왔던 재생 플라스틱 사용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재생 플라스틱은 모니터와 사이니지의 스탠드, 뒷면 커버 등에 주로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에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함으로써 500톤 이상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생산되는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 중 친환경 아이템이 적용된 제품의 기대 온실 가스 감축량은 약 2만500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380만 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온실가스의 규모와 맞먹는 수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은 "기업의 친환경 활동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은 물론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비대면 정비 서비스 전국 확대 시행
기아차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정비 서비스를 강화했다. 기아차는 이달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비대면 차량 정비 서비스 'K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딜리버리는 기아차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도어 투 도어는 담당 직원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아 정비 후 다시 인도하는 서비스로, 일부 지역에서는 이용의 제한이 있었다. K딜리버리는 전문 탁송 업체와 제휴를 통해 도서산간 및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은 서비스 신청 후 30분, 도서산간 지역은 1시간 이내로 전문 기사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으며 기사 배정 및 차량 이동 현황을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직영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K딜리버리 운영 시간을 더욱 확대해 센터 운영시간(08시 30분 ~ 17시 30분) 외에도 고객이 차량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내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은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 기아차 멤버십 홈페이지(http://red.kia.com), 고객센터(080-200-2000)를 통해 K딜리버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서비스 개편 기념으로 오는 2월까지 K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편도 가격으로 왕복 서비스를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무방문 정비 서비스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 K딜리버리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기아차는 향후 정비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밀착형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hc, 광주 전남 한우 맛시장 공략 나서
bhc가 운영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대표이사 임금옥)이 광주 전남지역 한우 맛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된다. bhc는 7일 새해를 맞아 전국적으로 17번째 매장인 광주상무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지역 시장 확장에 나섰다. (사진) 광주상무점은 약 300평에 292석 규모 대형 매장으로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용도의 최대 6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룸이 마련돼 있다. bhc 직영사업본부 송연우 상무는 "서울 강남, 여의도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기존 출점과 다르게 광주상무점 오픈은 호남지역에 본격 진출하며 브랜드 전국화의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광주상무점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해 창고43 브랜드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고43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최고 품질의 토종 한우만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이다.
기아차, 신규 로고·브랜드 슬로건 공개
"기아자동차가 미래를 향한 변화의 첫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기아차는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제막식 행사'를 열었다. 기아자동차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된 행사는 총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세운 이번 행사는 기아차 유튜브 채널(https://youtu.be/s61_ IsjqLzc)과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worldwide.kia.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 'Plan S(플랜 에스)'의 일환으로,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기아자동차의 의지를 나타낸다. 신규 로고는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균형과 리듬, 그리고 상승의 세 가지 디자인 컨셉으로 개발됐다. 먼저 '균형'은 기존 사업영역에서의 고객 만족은 물론, 미래 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한다. 두 번째 컨셉인 '리듬'은 새로운 로고의 선들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듯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겠다는 자세와 고객에게 영감이 되는 순간을 계속해서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끝으로 '상승'은 진정한 고객 관점의 새로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기아의 열정을 의미한다. 기아자동차 송호성 사장은 제막식 행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상징한다"면서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 산업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니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의 삶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기아차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신규 로고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를 제시했다. 슬로건을 비롯해 보다 자세한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 등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기아자동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Neo QLED'·'마이크로 LED' 전격 공개
삼성전자는 6일(미국 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삼성 퍼스트 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1월 TV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9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사람 중심의 기술을 강조한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 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2021년형 'Neo QLED'와 '마이크로 LED',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소개했다. ● 한종희 사장, 사람 중심 '스크린 포 올' 비전 제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삼성 퍼스트 룩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 사장은 기존의 어떤 공간에서든 최적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우리 모두의 미래와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스크린 포 올'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TV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저감 뿐만 아니라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정책을 발표했다. 즉 △라이프스타일 제품에만 적용되었던 포장재 업사이클링 에코 패키지를 전체 TV로 확대하고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을 활용해 충전하는 솔라셀 리모컨 도입으로 배터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재생 소재 사용을 늘리는 등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 사장은 '접근성'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와 QLED에 △콘텐츠 자막의 위치를 원하는 곳으로 이동 시킬 수 있는 '자막 이동' 기능 △뉴스에 나오는 수어 화면을 AI를 통해 자동으로 인식해서 확대해주는 '수어 확대' 기능 △스피커와 헤드폰 두 곳으로 동시에 사운드를 출력해 일반인과 저청력 장애인이 함께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 출력 오디오 기능' 등을 새롭게 적용해 시청각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자유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완전히 새로워진 'Neo QLED' TV 최초 공개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 QLED에서 진화한 2021년형 'Neo QLED' T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Neo QLED는 3가지 변화를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한다. 첫 번째는 '퀀텀 미니 LED' 적용으로, 기존에 백라이트로 쓰이던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를 구현해 더 많은 소자를 배치했다. 또한 마이크로 레이어를 LED 소자에 입혀 소자의 크기는 줄이면서도 더 정교하게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는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로, 백라이트로 사용되는 퀀텀 미니 LED의 밝기를 12비트(4096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정해 준다. 또한 백라이트 전원 제어를 통해 화면 밝기에 따라 백라이트에 전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주고. 더 많아진 로컬 디밍 구역을 정교하게 조절해 업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해 준다. 마지막은 '네오 퀀텀 프로세서'로, 16개의 신경망으로 구성된 학습형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관계없이 8K와 4K 해상도를 각각 최고 수준으로 구현해 준다. 또한, 딥 러닝을 통해 입력되는 화면의 입체감과 블랙 디테일 등을 분석하고 이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준다. Neo QLED는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성능 외에도 △혁신적인 디자인 △인공지능 기반 사운드 △강화된 스마트와 게임 기능 등을 통해 혁신을 이뤘다. Neo QLED는 '인피니티 원 디자인'을 적용해 슬림하고 미려한 외관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로운 디자인을 갖췄다. 최상위 라인업인 8K 모델에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프레임을 가진 인피니티 스크린까지 적용돼 몰입감을 높였다. 사운드 측면에서도 인공 지능을 이용해 △TV 설치 공간을 분석,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페이스 핏'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맞춰 사운드가 스피커를 따라 움직이는 '무빙사운드'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찾아주는 'Q-심포니'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트레이닝, 홈엔터테이닝 , 홈오피스 등 '인 홈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들도 소개했다. 삼성 헬스의 스마트 트레이너 기능을 활용하면 TV에 카메라를 연결해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자세 정확도·동작 횟수·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기능도 대폭 강화돼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화면 비율을 조절 할 수 있는 '울트라 와이드 게임뷰' △게임 설정을 쉽게 도와주는 '게임바' △동작을 선명하게 표현해 잔상과 흐릿함을 줄여주는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기능 등이 탑재됐다. 또한 'PC on TV' 기능을 통해 업무용 PC와 TV를 쉽게 연결해 집 안에서도 사무실에 있는 것처럼 원활하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 홈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다. 삼성 Neo QLED 신제품은 8K와 4K로 출시되며, 1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계획이다.
광주전남 중소기업계 "'중대재해법' 제정 취지엔 공감하지만…"
여야가 오는 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을 처리하기로 한 가운데, 광주·전남 중소기업계가 과도한 처벌규정 등에 우려를 표명하며 제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계는 산업재해를 예방해야 한다는 법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산재사고의 발생 책임을 모두 경영자에게 돌리고 형사처벌, 벌금 등 최고 '4중 처벌'을 하도록 하는 것은 과잉 입법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광주전남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5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사람의 생명과 안전은 소중하며, 이를 위해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데는 우리 광주전남 중소기업계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다만 중대재해법안은 경영계가 생각하기에 매우 감당하기 힘든 과잉 입법"이라고 주장했다. 산재사고는 안전시설 부족 등 사업주 의지 문제도 있지만, 근로자 부주의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각 원인에 맞는 처방이 필요하지만, 중대재해법안은 그 발생책임을 모두 경영자에게 돌리고 있고, △대표자 형사처벌 △법인 벌금 △행정제재 △징벌적 손해배상 등 최대 '4중 처벌'을 규정한 것은 과도하다는 게 중소기업계의 지적이다. 이미 시행중인 산업안전보건법상으로도 대표를 7년 이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데, 이번에 발의된 법안들은 과실범임에도 불구하고 최소 2년에서 5년까지 징역하한을 두고 있다. 이는 6개월 이하 징역형인 미국, 일본보다 높고 특히 중대재해법의 모태가 된 영국 법인 과실치사법에서 사업주 처벌이 아닌 법인 벌금형을 부과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도 너무 가혹하다는 입장이다. 광주전남 중소기업협동조합 김석원 회장은 "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율 공표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광주전남지역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으로 확정된 기업이 총 199개인데, 근로자의 과실여부와 무관하게 처벌한다면 중대재해법안의 최대 피해자는 광주전남지역 42만개 사업체의 9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안이 시행되면 원하청 구조, 열악한 자금 및 인력사정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 사업주가 범법자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며 "99%의 중소기업의 오너가 곧 대표인데, 재해가 발생하면 중소기업 대표는 사고를 수습하고 사후처리를 해야 또 다른 산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현실을 고려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산업재해 문제는 처벌만 한다고 해결되지 않으며 기업현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원인에 맞는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현재 처벌 위주로 돼 있는 산업안전 정책을 계도와 예방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광주전남 중소기업계도 산업안전에 관심과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대재해법은 현재 법사위 법안소위 심사가 진행 중이다. 정의당은 김종철 대표까지 단식에 돌입하는 등 법안 처리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법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여야와 정부의 입장이 갈리고, 경제계에서도 반대 의견을 거듭 피력하고 있어 8일까지 본회의 처리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금호타이어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금호타이어가 교육기부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주최 '2020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매년 활발하게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금호타이어는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다방면의 교육기부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2016년에 이어 2020년, 3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호타이어는 대표적 활동으로 지난 2016년부터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인 '희망의 공부방' 개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 내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PC, 가구 지원 등 환경개선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주는 이 사업은 사내 사회공헌활동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가 실행된 첫 사례로 현재까지 23호점이 완공됐다. 또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대신 온라인 비대면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기획, 집중하고 있다. 교통안전 키트(kit) 및 교통안전 동영상을 통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비롯해 사이버(SNS) 폭력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비대면 교육을 확대하며 단순 기부가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17일 교육부 주최의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해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한 어린이 랜선 관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송출했다. 금호타이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향후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친환경·미래기술·사업경쟁력 혁신 서둘러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혁신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4일 글로벌 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정 회장은 새해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려가 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글로벌 시장 입지가 확대되고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를 위해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 회장은 특히 고객존중의 기본인 '품질과 안전'을 힘주어 강조했다. 품질과 안전은 특정 부문의 과제가 아니라, 전 임직원이 다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완벽함을 추구할 때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확고히 했다. 이로써 2021년은 정의선 회장이 취임 메시지에서 밝힌 "고객, 인류, 미래, 나눔" 등 그룹 혁신의 지향점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하는 첫 해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