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마크. |
투신 소동을 벌이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지자체, 가족과 협력해 설득한 끝에 5시간 여 만에 다리에서 내려왔다.
A씨는 특별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심리상태 등을 고려, 가족들의 동의 하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면으로부터 약 37m 높이에 설치돼 있는 제석산 구름다리는 잇단 사고 발생으로 지난 2020년 난간 높이를 기존 1.2m에서 2m로 높였으나 올해 1월에도 20대 군인이 추락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