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뛰는 사람들>정치 9단 박지원 vs 현역 윤재갑 맞대결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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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총선 뛰는 사람들>정치 9단 박지원 vs 현역 윤재갑 맞대결 촉각
해남완도진도
  • 입력 : 2023. 09.26(화) 18:45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
해남·완도·진도는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 피해 우려감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곳이다. 지난 22대 총선 당시 확정 선거인수는 13만2855명이었다.

해남·완도·진도는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가 난립하는 와중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출마를 확정하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정치 9단’ 박지원 전 원장과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윤재갑 의원의 맞대결이 최대 관전포인트다. 박 전 원장은 최근 고향 해남으로 전입 신고를 한 뒤 본격적인 지역구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각종 미디어 출연 등 오랫동안 쌓은 인지도가 최대 강점이다. 이에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윤재갑 의원이 맞선다. 윤 의원은 전·후반기 모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했으며 탄탄한 조직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병구 법무법인 삼현 대표변호사도 총선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재경해남향우회 향토발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 해남에 정치연구소를 개소했다. 정의찬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관도 지난 4월 지역발전연구원을 개소하고 활발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영호 전 국회의원도 출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2008년 제17대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바다포럼 대표로 활동해 해양전문가로 불린다.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본부장도 지난 21대 총선 경선에서 낙마한 뒤 지역에서 계속 정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환석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온라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총선 모드로 전환하며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국민의힘에서는 조웅 해남·완도·진도 당협위원장이 도전장을 낼 전망이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