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지하철 불법촬영 조심…50대 몰카 심은 신발로 찍다 걸려지하철에서 신발에 불법카메라를 장착한채 촬영을 시도했던 50대가 현장에서 검거됐다. 22일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20일 오전 8시 25분께 5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등 이용 촬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A씨는 출근 시간대에 경기 군포시 1호선 금정역 상행 승강장과 1호선 열차 내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다 검거됐다. A씨는 서 있는 피해 여성들의 뒤에 붙어 서서 볼펜형 카메라를 설치한 신발을 치마 아래에 두는 방법으로 약 4분에 걸쳐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철도경찰...
사건사고
‘이재명 비서관’ 사칭 당원, 과거 尹 측근 행세 ‘황당’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비서관을 사칭해 제명 징계를 받은 당원이 과거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 인사를 사칭했다가 검찰에 넘겨졌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월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특보를 사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을 윤 전대통령의 측근이라고 소개한 A씨는 국민의힘에서 받았다고 주장하는 임명장을 꺼내 보이며 관계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금품을 요구하거나 신분을 이용해...
선거
6·3 대선 여론조사>이재명 46%·김문수 34%·이준석 11%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1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일보를 비롯한 전국 29개 지역 대표신문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지난 20∼21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 46%,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4%로 각각 집계,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12%p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선관위원회 주관 1차 TV 토론회(18일) 이후 조사됐...
사건사고
금호타이어 대형 화재에 하반신 마비됐는데… “사과 한 번 없었다”“이제 스물네 살 된 아들이 하반신 마비라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로 대피하던 청년 노동자가 추락 사고를 당한 뒤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부상자 가족은 사 측의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부상자인 A(24)씨의 가족은 22일 미디어와의 통화에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사고에 대해 회사 측의 책임 있는 사과와 정확한 경위 공개,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A씨는 군 복무를 마친 직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취업해 3년 차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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