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근 조달청장은 지난 21일 광주지방노동청을 방문해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릴레이 시즌2’를 진행했다. 광주지방노동청 제공 |
22일 광주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임기근 조달청장이 광주청을 방문해 지역 조달기업과 현장간담회 진행했으며 1일 우리지역 파트너십 매니저가 돼 지역기업 제품을 관내 공공기관에 홍보하는 1대1 구매매칭 상담회도 개최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애로사항·규제리셋과제·제도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고 일선부서 사기진작을 위한 지방조달청 직원과의 대화도 진행했다. MAS기업 3개사, 우수기업 4개사, 혁신기업 3개사, IT기업 2개사, 여성기업 2개사, 스타트업 2개사, 혁신제품 시장진출 희망기업 2개사 등 총 19개사가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공조달 규제완화를 건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울타리 표준화규격 정비 △SW 판로확대 지원 △조달청의 탄소중립 선도적 역할 △물탱크 MAS 계약 시 내진설계비용 반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규제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저출생·탄소중립 등 전략조달과 공공조달 제값주기는 ‘25년 주요업무계획에 포함된 핵심 과제로 적극 추진 할 것과 건의된 모든 과제는 기업의 입장에서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결과를 신속하게 피드백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임기근 청장은 광주·전남의 우수·혁신제품기업 10개사와 관내 주요 공공기관 15개사가 참가한 ‘우리지역 파트너십데이’ 행사에 참석, ㈜다원디엔에스의 ‘홀몸어르신 고독사 방지 솔루선’등 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공공기관에 홍보 및 매칭하는 1대1 구매 상담회를 지원했다.
‘우리지역 파트너십데이’는 지역소재 기업과 수요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제품을 홍보하고 수요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박람회 행사로 지난해 도입돼 전국 11개 지방조달청에서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다.
같은 날 임 청장은 전라남도 장성군 소재 우수제품(LED투광등) 제조업체 ㈜매그나텍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공공조달을 디딤돌로 세계로 도약하는 초일류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청장은 “올해는 민생경제 회복·안정을 이끄는 민생조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지역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우리지역 파트너십데이가 공공조달의 실질적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현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