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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오월'…광주 금남로서 하나된 시민들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광역시 금남로 일대에서는 연대와 희망의 열기로 가득한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시민들은 그날 광주를 메웠던 함성과 ‘대동세상’을 재현하며, 오월 정신을 변함없이 계승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오후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라는 주제로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주관한 제45주년 5·18 전야제가 펼쳐졌다. 전야제는 1부 ‘오월광주 환영대회’, 2부 ‘민주주의 축제’, 3부 ‘빛의 콘서트’로 구성됐다. 그 시작은 1980년 5월 신군부의 계...
사회일반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대피한 주민들 ‘불안’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근 거주 시민들이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대피소로 이동하고 있다. 17일 광주광역시와 광주 광산구는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4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피소를 설치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대피민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있다. 대피 대상자는 확산 중인 검은 연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광주공장 인근의 서라1차·2차, 삼라, 송광3차 아파트 600여세대다. 이날 오후 7시 50분 기준 62세대(124명)가 대피를 희망했다. 버스를 타고 대피소에 도착한 주민들은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으로 2~3일 정도 지낼 수 있는 ...
사건사고
휴일 광주 도심 덮친 '검은 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심각금호타이어에서 발생한 화마가 멈출 줄 모르고 확산 중인 가운데, 검은 연기가 도심을 덮치고 곳곳에서는 검은재까지 떨어져 시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은 총 10개 생산 공정으로 구성돼 있다. 서쪽 공장과 남쪽 공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낮 12시 기준 서쪽 공장의 70%가 이미 불에 탔다. 불길은 내부 통로까지 번진 상태다. 나머지 30%도 전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공장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지어져 있어 ...
경찰소방
소방청,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소방청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17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발생한 화재에 대해 국가소방원령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은 재난이 발생한 시·도의 소방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재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발령된다. 현재 대구, 전북, 충남, 전남, 경남 등에서 고성능화학차 총 15대를 비롯해 진압장비 100대와 소방대원 355명이 동원됐으며 4만5000ℓ급 및 3만ℓ급 대용량포방사시스템 2대도 투입됐다. 한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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