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대선 D-30] '탄핵·개헌' 엇갈린 표심에 중도층 선택 주목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이후 치러지는 21대 대선은 이른바 '내란 극복' 세력과 '반(反)이재명' 연대의 대결로 수렴될 전망이다. 성별 갈등이 첨예하게 벌어졌던 지난 20대 대선과 달리 비상계엄이 모든 이슈를 흡수하면서 성별·세대 간 갈등 구도는 일단 수면 아래로 내려간 모습이다. ◇ 지난 대선 '이대남녀' 대립, 비상계엄 사태서 희석된 측면도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주요 대척점 중 하나였던 젠더 이슈에서 남녀 표심이 갈렸다. 특히 젠더 이슈에 민감한 20대에서는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의 ...
정치일반
안철수 "김문수, 계엄·탄핵 사과해야…尹, 탈당 결단하라"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4일 김문수 대선후보에게 "계엄과 탄핵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달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열고 이재명 시대를 막기 위해 우리 함께 '계엄과 탄핵의 강'을 넘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국민들께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겼다. 국무위원을 지낸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그것이야말로 이재명을 막을 첫 번째 명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에게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 국...
문화일반
647년 만에 고향 온 고려 불상, 내일 마지막 친견법회왜구에게 약탈당했다가 647년 만에 고향인 충남 서산 부석사에 왔으나, 다시 일본으로 반환해야 하는 고려시대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의 친견법회가 마무리된다. 4일 서산 부석사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시작된 금동관세음보살좌상 친견법회가 부처님오신날인 오는 5일 끝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친견법회에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4만여명이 다녀갔다. 함께 진행된 '정부 환수노력 촉구 서명운동'에는 1만5천여명이 참여했다. 초등학생들은 불상 그림과 함께 '꽃보다 예쁜 관세음보살님 사랑해요. 꼭 다시 만나요', '꼭 우리나라로 돌아오세요...
의료건강
우울하고 불안한 어린이들…정신과 찾은 아동 4년 새 2배로 늘어우울증 등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질환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은 어린이가 지난 4년 새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우울증 등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질환으로 의원을 찾은 18세 미만 아동 환자는 27만625명으로 2020년(13만3천235명)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질환 관련 아동 환자는 2020년 이후 2021년 17만2천441명, 2022년 21만2천451명, 2023년 24만4천884명으로 매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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