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지방기상청과 TBN광주 교통방송이 지역 기상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광주지방기상청이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광주 교통방송과 지역민의 기상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TBN 광주 교통방송 본사에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위험 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민의 기상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기상정보 소통방 운영 및 방송 활용, tbn광주 공익 프로그램 녹음 및 방송 양방향 지원 등이다.

김창용 TBN 광주 교통방송 본부장은 “급변하는 기상으로 인한 자연 재난·재해 예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기상청과 소통을 강화하고 재난사전예방캠페인 및 재난방송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는 재난 재해 예방의 교두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위험 기상이 증가함에 따라,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상재해에 대한 지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기상 예측 기관과 방송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