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외국인 유학생 “K-드라마 주인공 된 기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대학
광주대 외국인 유학생 “K-드라마 주인공 된 기분”
‘Beauty & Photo in the Library’ 문화행사
  • 입력 : 2025. 06.17(화) 16:21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최근 호심기념도서관에서 ‘Beauty & Photo in the Library’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광주대학교 제공
광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최근 호심기념도서관에서 ‘Beauty & Photo in the Library’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17일 광주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37명이 참여해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도서관 내 주요시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헤어 및 메이크업 지원, 캘리그라피 및 디퓨저 만들기를 체험했다.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업도 돋보였다. 학교법인 호심학원 송숙남 이사장은 사비로 한복을 마련해 유학생의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지원했으며, 국제협력처는 유학생 모집 및 행사 운영을 총괄했다. 또한 뷰티미용학과 교수·강사진과 재학생들은 메이크업과 헤어 연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유학생들과 따뜻한 교류를 이끌어냈다.

유학생 참가자들은 “처음으로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메이크업까지 받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마치 한국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라고 기쁨을 표시했다.

이 외에도 패션주얼리학과는 호심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제2회 모루전’ 관람과 컵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며 예술적 감성을 더했으며, 대외협력처는 행사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학교 SNS 채널을 통해 유학생들의 생생한 모습을 공유할 예정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