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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8분께 전라남도 함평군 서해안고속도로 42㎞ 지점 목포 방면에서 연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1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돼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2차로로 밀려났다. 이어 2차로에서 뒤따르던 차량 2대가 부딪히며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후 사고현장을 피하려던 또 다른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