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제공. |
낮 12시 22분께 영덕군 북쪽 21㎞ 지점에서 규모 2.0, 오후 1시 58분께 22㎞ 지점에서 규모 2.3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 깊이는 각각 12㎞, 11㎞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진앙 주변에서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두 번째 지진의 계기진도는 영덕군 3, 영양·청송군 2로 기록됐다.
계기진도 3은 건물 위층에서 흔들림이 뚜렷하고, 정차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1978년 이후 해당 지역 반경 50㎞ 내 규모 2.0 이상 지진은 총 87회 발생했으며, 최대 규모는 2019년 4월 22일의 3.8이었다.김성수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