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이번 교류대회는 광주와 대구가 지난 2013년 체결한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토대로 격년제로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 지방자치단체 간 스포츠 교류행사다.
올해는 대구시체육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광주에서는 배구·검도·족구·볼링 등 4개 종목 120여 명의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가해 지역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진다.
광주 선수단은 12일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에 도착해 환영식과 문화탐방, 환영 만찬에 참석한 뒤, 13일에는 대구 전역의 경기장에서 종목별 경기를 치른다.
전갑수 광주체육회장은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가 광주와 대구 두 도시 간의 신뢰와 우정을 다지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이 교류 행사가 전국 지자체 교류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도 대구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상호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