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의숲도서관이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을 이달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사진은 광주 서구문화센터에 위치한 문화의숲도서관 내부 모습. 문화의숲도서관 제공 |
3일 문화의숲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빛날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케어링주간보호센터 광주봄날점을 대상으로 각 6회씩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케어링주간보호센터 광주봄날점에서는 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빛날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다음달 10일부터 8월21일까지 매주 목요일(1주 휴강) 운영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도서관’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직접 찾아가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독서 통합놀이 △도서연계 독후감상 △문화예술 체험 등 참여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독서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문화의숲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 소외계층의 독서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합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