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0일 광림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스포츠강사를 대상으로 ‘2025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체육수업 및 학교스포츠클럽에 참여하는 스포츠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육 교과 협력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광주지역 초등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37명의 스포츠강사 전원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맨몸으로 신체활동을 촉진하는 SPARK 프로그램을 비롯해 빅발리볼, 패슨볼, 스내그골프, 플레이트야구 등 초등학교 체육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뉴스포츠’ 종목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뉴스포츠는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창안된 스포츠로, 특별한 시설이나 장비가 필요없으며 규칙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체육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국궁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유덕초등학교 성정호 스포츠강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체육의 기본을 다시 익히고,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웠다”며 “스포츠강사로서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초등학교 체육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의 전문성,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초등학교 체육교육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