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해리스, 바이든 전립선암에 쾌유 기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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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트럼프-해리스, 바이든 전립선암에 쾌유 기원 메시지
“빠르고 완벽한 회복 기도”
  • 입력 : 2025. 05.19(월) 07:59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지 약 4개월 만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 등이 쾌유를 기원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나와 멜라니아는 바이든의 진단 소식을 듣고 슬퍼하고 있다”며 “우리는 바이든 가족에 가장 따뜻하고 정성 어린 안부를 전한다. 빠르게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전 부통령 역시 엑스(구 트위터)에서 “우리는 바이든과 질, 가족 전체를 마음과 기도에 담아두고 있다”며 “바이든은 투사이며 자신의 삶과 리더십을 규정해온 힘과 회복력, 낙관주의로 이 도전을 마주할 것이다. 완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전 대통령은 공격적인 형태(aggressive form)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배뇨 증상이 악화된 뒤 전립선 결절이 새로 발견돼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이를 확인했으며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가 9점(등급 그룹 5)에 암세포가 뼈로 전이되는 등 고위험군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