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올여름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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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토트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올여름 한국 온다
  • 입력 : 2025. 05.19(월) 15:36
  • 민현기 기자·연합뉴스
지난해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팀 K리그의 경기 종료 후 토트넘 손흥민과 팀 K리그 양민혁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초청팀으로 확정됐다.

쿠팡플레이는 19일 “EPL 명문 구단들과 함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첫 번째 초청 팀은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도 참가해 한국을 방문했던 토트넘이 1년 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다시 멋진 경기를 펼치게 됐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축구의 프리시즌 기간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하는 축구 이벤트로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명문 클럽들을 초청해 한국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 팀으로 결정된 토트넘은 2022년 초대 대회와 지난해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캡틴’ 손흥민과 함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임대를 마친 ‘유망주’ 양민혁도 토트넘에 합류해 한국을 찾을지도 팬들의 관심거리가 됐다.

양민혁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때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었고,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과 양민혁이 같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 설 수 있을지 팬들의 눈길을 끈다.

토트넘의 도나 마리아 켈렌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은 토트넘에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이번 여름 다시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교류하며 자선 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 등 클럽 투어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쿠팡플레이는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추가 참가 팀, 경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를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민현기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