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출발…장 초반 1396.9원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출발…장 초반 1396.9원
  • 입력 : 2025. 05.16(금) 09:31
  • 김성수 기자·연합뉴스
=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반등하며 2,63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6일 장 초반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1395.5원)보다 1.4원 오른 1396.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2.5원 오른 1397.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0.3%)보다 낮은 수치로, 물가 둔화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해 예상치와 부합했다.

달러 가치는 전반적으로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703으로 전날보다 약 0.1% 하락했다. 전날 장중 101선을 넘었다가 하락 전환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한·미 간 환율 협의 움직임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담에서의 논의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52원으로 전날보다 4.17원 올랐고, 엔/달러 환율은 145.47엔으로 전날 대비 0.19엔 내렸다.
김성수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