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돌봄종사자들이 아르메니아, 목마가렛 등 꽃을 직접 심어 화분을 만들고 있다. 지난 25일 강진군은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토닥토닥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강진군 제공 |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돌봄전담사와 유치원 방과 후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돌봄노동자들에게 지친 마음을 달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힐링캠프에서는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봄꽃 가드닝’ 체험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돌봄활동가들은 애니시다, 아르메니아, 목마가렛 등 봄의 정취가 가득한 꽃을 직접 심고 가꾸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기회를 가졌다.
김은숙 군민행복과장은 “지역사회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활동가들이 존중받고 배려받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감·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