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로컬푸드 전 품목 20% 할인…생산자·소비자 상생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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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로컬푸드 전 품목 20% 할인…생산자·소비자 상생 견인
'반값 관광' 정책 연계 30일 까지
농산물 우수성 전파 경제 선순환
직매장 활성화 지원책 지속 발굴
지역 관광 수요 확대 탄력 기대감
  • 입력 : 2025. 04.29(화) 15:02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청. 강진군 제공
전라남도 강진군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 까지 ‘로컬푸드 활성화 기획전’을 시행 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 구조 구축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보탬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로컬푸드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강진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함께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강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이 역점으로 추진 중인 ‘반값 관광’ 정책과도 연계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은 반값 관광 실적에 반영돼 반값 관광을 신청한 많은 관광객이 로컬푸드 매장을 이용해 더욱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까지 염두에 둔 기획이다”며 “구매 영수증으로 반값 관광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주민은 물론 강진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