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남살아보기 참가자들이 보성군의 한 마을 감자밭에서 감자가 잘 클 수 있도록 줄기 아래부분에 흙을 덮어주고 있다. 보성군 제공 |
이번 사업은 전남도와 보성군이 협력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실제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 지역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군은 회천면 ‘다향울림촌’과 복내면 ‘한국천연염색 숨’ 등 총 2개소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향울림촌’ 참가자들은 지난 1일부터 입소를 시작해 본격적으로 보성에서의 일상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천연염색 숨’의 경우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대한민국 귀농귀촌 종합 플랫폼 ‘그린대로’에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가자들은 마을 이장 및 주민들과의 만남, 지역 탐방, 귀농·귀촌 관련 일자리 체험, 보성군 주요 작물 재배 기술 및 수확물 관리 실습, 농기계 사용법 교육 등 실제 농촌 정착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받게 된다.
특히 보성군에서는 주요 산업인 차(茶)를 비롯한 농산물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군 정체성과 생활 기반을 생생히 체험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개월간 마을에 체류하는 연수생에게는 재능기부 활동 참여 시 월 최대 30만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참여자가 머무는 동안 보성의 농촌 문화를 충분히 이해하고, 시행착오를 줄여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시민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보성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 전남도 외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061-852-2282) 또는 보성군 인구정책과(061-850-5991)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양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