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공고 포스터. (사)오월음악 제공 |
1일 (사)오월음악에 따르면 오월창작가요제는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노래하는 음악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0년 5·18광주민중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시작돼 광주를 전국에 알리는 대표적인 음악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오월창작가요제의 창작 주제는 △5·18민중항쟁을 기억하고 오월정신을 담은 노래 △시대상·반전·평화·기후위기 등 시대정신이 담긴 노래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는 공동체 정신을 담은 노래 △편견을 거부하고 부조리에 맞서는 자유와 저항의 노래 △진솔하고 개성있는 삶과 사랑의 노래 등이다. 음악 장르에 제한은 없으며 음원으로 정식 발표한 적 없고 저작권 등록이 안 된 순수 창작곡만 접수가 가능하다.
제15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참가곡을 접수하며 예심에서 음원 및 영상, 서류심사를 거쳐 총 14팀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14팀은 다음달 24일 현장 경연으로 진행되는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에 입상한 14개 팀에게는 대상 1000만원(1팀), 금상 500만원(1팀), 은상 300만원(1팀), 동상 200만원(1팀), 장려상 100만원(4팀) 등 총 24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카페(www.maymusicfest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