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광주 버스킹월드컵’ 공모 포스터.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
![]() 전 세계 버스킹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광주 버스킹월드컵’이 4회 대회를 앞두고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
1일 동구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광주 버스킹월드컵’은 전 세계 버스킹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직 라이브 공연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지난해 총 58개국 781팀(국내 534팀, 국외 247팀), 2143명의 뮤지션이 경연에 참가했다.
경연 참가 뮤지션에게는 국적과 장르에 제한 없이 글로벌 무대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총상금 4000만원과 음원 유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19세 이상의 뮤지션으로 광주 버스킹월드컵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창작곡 또는 기성곡을 포함한 5분 이내의 라이브 공연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후 해당 링크를 신청 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은 세계적인 음악 전문가들 앞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 음악 페스티벌 및 공연 프로그래머, 디렉터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수한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음원 유통 지원 △항공료 및 교통비 지원 △숙박 지원 △버스킹 프리존 공연 기회 △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임택 동구청장(동구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광주 버스킹월드컵’은 세계 곳곳에서 온 다양한 뮤지션들이 음악으로 교류하는 축제”라며 “이번 참가자 모집을 통해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광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