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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이상하고 아름다운 우리문화 즐겨보세"
상반기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
26일 진도 옥주골 창작소서 첫선
오는 6월까지 총 8회 걸쳐 선봬
  • 입력 : 2025. 03.19(수) 08:51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국립남도국악원은 진도 옥주골 창작소에서 올해 상반기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를 이달 26일부터 오는 6월까지 총 8회에 걸처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국립남도국악원은 진도 옥주골 창작소에서 올해 상반기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를 이달 26일부터 오는 6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총 8회 선보인다.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는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의미와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 또는 유명 인사를 초청해 인문학과 국악을 접목한 강의형 공연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26일에는 박정경 국립남도국악원장이 강의자로 무대에 올라 ‘이상하고 아름다운 우리문화, 굿 이야기’를 주제로 ‘팔도의 굿과 무당, 한국 예술의 텃밭, 세습 예인, 웃음과 눈물의 진도 상장례’에 대해 발제한다.

박 원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석사 및 박사(문학박사)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악방송 라디오 ‘연구의 현장’ 진행과 국립남도국악원장으로 국악을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정유정 단원의 ‘창부타령’, ‘노랫가락’과 전여경 단원의 ‘살풀이춤’, 박기량 안무자의 ‘복개춤’ 등을 선보이며 다채롭게 꾸며질 전망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 공연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30명까지 전화로만 접수를 받는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061-540-4038) 또는 누리집(http://jindo.gugak.go.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 포스터.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