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현 도의원 “도 산하기관, 해상풍력 특화단지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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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회
조옥현 도의원 “도 산하기관, 해상풍력 특화단지 협력해야”
기업 입주 위한 유인책 마련 강조
"기관 합심...지역 균형발전 앞장"
  • 입력 : 2025. 03.13(목) 16:54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이 해상풍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전남도의 모든 기관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최근 열린 제388회 임시회 녹색에너지연구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상풍력 특별법’중 특화단지 조성 안건이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의무’에서 ‘임의규정’으로 변경됐다”며 “이로 인해 전남은 핵심 부품·소재 기업 유치 없이 단순 조립기지로 전락하고 수도권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독점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의원은 “전남이 해상풍력 산업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특화단지를 조성해야 하며, 궁극적으로 전남에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 문제를 단순히 에너지산업국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전남도의 모든 관련 기관들이 필요한 지원책을 다각도로 고민해야 한다”며 “해상풍력 발전은 단순한 전력 생산이 아니라 핵심 기업을 유치하고 해상풍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도 에너지정책국, 일자리경제국 그리고 전남도 출연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