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로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원격 연수 장면. 전남도교육청 제공 |
이번 연수는 민선 4기 공약사항인 ‘ESG 인식 확산’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교직원들이 ESG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2023년 전국 교육청 중 처음으로 ESG를 도입해 △ESG 지원센터 구축 및 도입 계획 수립 △ESG 교육 및 실천 조례 제정 △ESG교육발전위원회 구성 등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해 ‘제3회 대한민국 ESG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SG로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이 연수는 총 4차시로 구성됐다. 1차시는 ESG의 개념과 필요성, 2차시는 환경보호 관점에서의 접근, 3차시는 사회적 기여 관점에서의 접근, 4차시는 교육 분야의 거버넌스(책임 경영) 관점에서의 접근을 다룬다. 이를 통해 연수 이수 후 ESG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수는 전라남도교육연수포털을 통해 교직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일반직 및 교육공무직원은 10일부터, 교원은 3월 4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ESG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ESG 가치 내재화와 인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