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3월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업기계에 관심 있는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사고 사례, 음주운전 위험성 등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해당 기종을 직접 운전하는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여성농업인을 위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과 대부분 수작업으로만 경작하는 밭 작업을 기계 동력으로 대체하기 위한 ‘밭농업 기계화 과정’이 일정에 포함돼 기계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날짜별 교육 기종은 △25일 트랙터 △26일 경운기 및 보행관리기 △27일 여친화형 농업기(트랙터, 보행관리기) △28일 휴립기 및 비닐피복기 △3월5일 보행관리기 정비 △3월6일 굴착기 △3월7일 굴착기 등이다.
신청은 교육일 2일 전까지 전화 또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기술보급과 도시농업팀(061-797-378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진옥 광양시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 운전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하게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조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