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부소방서 청사.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기간 중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쥐불놀이, 폭죽놀이 등에 의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소방차 진입불가(곤란) 지역 비상소화장치·보이는 소화기 정상작동 등 사전점검 △정월대보름 축제·행사장 소방력 근접배치 △화재예방강화지구 등 화재취약대상 예방순찰 강화 △전 직원 비상 근무, 그리고 소방펌프차량 등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등이다.
특히 오는 11일 덕흥공원과 12일 당산 어린이공원에서 각각 쥐불놀이·소원지탑 태우기 등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예방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는 불을 이용하는 민속놀이로 인해 화재로 발전될 가능성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정원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