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청. 여수시 제공 |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마이스(MICE)는 기업 회의, 포상 관광, 국재 회의, 전시 박람회와 이벤트의 영문 약자로 국제회의와 박람회를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뜻한다.
이달 중으로는 2025 해성디에스 비전캠프와 태국 방콕 의료서비스부 공동발전 세미나 등의 기업행사와 국제회의가 예정돼 있다.
해성디에스는 다음달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약 1450명이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며 소통 워크숍, 관광지 시찰, 여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태국 의료단체 40여명은 16일부터 21일까지 여수에 머무르게 되며 여수애양병원과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와 접견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위해 학·협회,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치설명회 및 교류회, 초청 팸투어, 국제박람회 참가 등 전략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그동안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꾸준히 힘써온 결과, 올해도 크고 작은 마이스(MICE) 행사들이 다수 예정돼 있다”며 “여수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선보여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262건의 마이스(MICE) 행사로 방문객 42만여명을 유치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효과는 약 1475억 원으로 추정된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