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벌목 작업하던 70대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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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고흥서 벌목 작업하던 70대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
  • 입력 : 2025. 01.09(목) 13:08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소방 119. 뉴시스
고흥의 한 밭에서 벌목을 하던 70대가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고흥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57분께 고흥군 동일면의 한 밭에서 ‘70대 여성 A씨가 나무에 깔려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이웃주민의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A씨는 나무 더미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뗄감을 마련하기 위해 전날 오전부터 자신의 밭에 있던 나무를 전기톱으로 베는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벌목 도중 쓰러지는 나무에 깔리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