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설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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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설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전통시장·대형마트 유통 떡·전·수산물 등 대상
  • 입력 : 2025. 01.08(수) 14:58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조리식품(떡류, 전, 튀김식품, 식혜 등), 가공식품(한과, 두부류, 식용류, 주류, 당면 등), 수산물(굴비, 조기 등)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생선전 등 조리식품에 대해서는 살모넬라 등 식중독 원인균 △한과 등 식용유지류는 산가(기름의 부패도) △수산물은 방사능·유해중금속 기준규격 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이 될 수 있도록 전국 관계기관에 즉시 알려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에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기별로 시민의 수요가 높은 식품 등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 실시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