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들이 ‘걷기챌린지 워크온’에 참여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걷기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
2일 강진군에 따르면 건강걷기사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해 군민들이 자율적으로 걷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건강통계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 만들기’의 핵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총 2만4438명이 참여해 1만7485명이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 중 1만3159명에게는 성공 보상으로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챌린지 달성자 중 366명은 상품권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건강걷기의 목표는 25일 동안 20만보(하루 최대 1만보 인정)로 설정됐으며, 60세 이상은 달성자 전원에게, 19세에서 59세까지 달성자에게는 30%를 무작위로 추첨해 1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워크온에 가입하고 목표를 달성한 19세 이상 모든 군민에게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이 지급된다.
워크온 관련 사항은 강진군보건소 보건사업과 건강증진팀(061-430-50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는 모든 군민이 걷기를 생활화해 건강한 생활 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스마트 건강걷기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며 “워크온을 활용한 사업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