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3일 학교 상하관 소강당에서 열린 ‘K-Culture 진로·취업특강 및 체험’ 행사에 참여해 K-비빔밥 시식 체험을 하고 있다. 호남대 제공 |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업 및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K-Culture를 기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직업 세계와 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강에서는 K-Culture 산업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K-푸드, 맛의 가치와 매력 △K-Pop의 인기 요인과 매력 소개 등 글로벌 문화로 자리 잡은 한국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조망했다. 특히 강연 중에는 해당 산업에서의 직업 기회와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K-비빔밥 시식 체험, 한복 체험, K-댄스 체험, K-뷰티, 인생네컷 등의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중국 유학생 덩야팅은 “K-Culture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