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의 ‘충장프렌즈’가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축제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
광주 동구문화재단은 수상 특전으로 충장프렌즈 캐릭터 홍보 부스를 지난 22~24일까지 제3회 대전콘텐츠페어에서 운영했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
문창현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충장축제 캐릭터 충장프렌즈의 대상 수상 소감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28일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충장축제 캐릭터 충장프렌즈가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축제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정책·축제 등 홍보 시 적극적인 캐릭터 활용을 독려하기 위한 지역·공공 캐릭터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됐다.
무등산에 사는 동물들을 모티브로 개발된 충장축제 캐릭터 충장프렌즈는 본선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으로 선발됐다.
캐릭터는 총 5종으로 무등산 아기호랑이 ‘소덕이’, 소덕이가 데리고 다니는 애완불 ‘부리’, 아이돌을 꿈꾸는 아기토끼 ‘츄’, 장난꾸러기 하늘다람쥐 ‘로라’, 예의 바르고 마음 따뜻한 담비 ‘고고’ 등이다.
충장프렌즈는 지난 9월4일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부터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다양한 축제 캐릭터 굿즈를 제작해 판매해 왔다.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수상 특전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3회 대전콘텐츠페어’에서 캐릭터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지자체와 기업 등 300여곳이 참여해 충장축제 캐릭터와 광주 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장축제와 버스킹월드컵을 홍보했다.
문창현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충장프렌즈가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충장프렌즈를 브랜딩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캐릭터로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