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일학습병행 경진대회 수상기업과 공동훈련센터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일학습병행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재직·재학 공동훈련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참여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제제일해양㈜ 노진철 이사가 일학습병행 경진대회 학습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광주지역 학습근로자 수상자인 제이디텍㈜의 김성범 사원과 전남지역 공동훈련센터 우수 전담자인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이일 매니저의 사례발표를 통해 일학습병행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광주인자위 이후형 사무처장은 “수상자들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일학습병행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일학습병행 제도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일학습병행 제도는 독일과 스위스의 도제식 훈련시스템을 우리나라에 맞게 변형한 제도로서,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스스로 양성·활용 하기 위해 취업 희망자를 근로자로 채용해 기업에서 일을 병행하며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훈련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사업문의는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062-350-5818~19)로 하면 된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