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은 12일 ACC재단 대회의실에서 금천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CC재단 제공 |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및 교류·협력 활성화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기로 했다.
특히 금천문화재단은 ACC재단이 어린이문화원 버전으로 새롭게 기획·제작한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 전시를 초청해 내년 8월 서울 금천구 금나래갤러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선보였던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는 여우 아저씨 가면 만들기, 인공지능 여우 아저씨, 물물교환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선옥 ACC재단장은 “ACC 어린이문화원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전시를 내년에 서울에서 선보이게 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