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ACMA’에 참석한 임세령(왼쪽), 이정재. 구찌 제공 |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열린 ‘2024 라크마(LACMA) 아트+필름 갈라’에 함께 참석해 블랙 커플룩을 선보였다.
이날 이정재는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매치했으며 임세령은 깃털 장식의 블랙드레스를 입고 클러치로 포인트를 줬다. 이들은 라크마 공동의장인 에바 차우 등과 포즈를 취했다.
이정재와 임세령이 해당 행사에 참석한 것은 2018, 2019, 2021, 2023년에 이어 다섯 번째다. 행사는 구찌가 후원했으며 이정재는 구찌의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는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다.
올해는 조각가 시몬 리와 영화감독 배즈 루어먼이 수상했으며 MC 킴 카다시안을 비롯해 배우 앤드류 가필드, 비올라 데이비스·줄리어스 테넌 부부, 존 데이비드 워싱턴, 니컬러스 홀트, 가수 리키 마틴, 트로이 시반, 모델 카이아 거버 등이 참석했다. 한국 배우 이수혁과 문가영도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정재는 내달 26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로 돌아온다. 임세령은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첫째 딸로, 지난 2009년 삼성전자 이재용(55) 부회장과 결혼 10여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