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시상식 모습 드러낸 한강 "책 속에서 독자들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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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포니정 시상식 모습 드러낸 한강 "책 속에서 독자들 만날 것"
  • 입력 : 2024. 10.17(목) 17:47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한강 작가가 지난 2020년 11월1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특별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이 17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열린 포니정재단 시상식에 참석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써가면서 책 속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한강의 국내 첫 공식 행보로, 이날 포니정홀 로비에는 국내 취재진뿐 아니라 NHK 등 외신도 몰렸다.

하지만 한강은 정문 출입구가 아닌 다른 문으로 이미 들어가 취재진에 포착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9월19일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 이날 시상식에서 노벨문학상 작가의 영광까지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강은 “(노벨상 수상 후)저의 일상은 이전과 그리 달라지지 않기를 믿고 바란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